김포대학교 교수배드민턴팀이 제14회 전국 교수배드민턴대회에서 남자복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원주 상지대학 주최로 육민관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김포대는 남자복식에 C그룹(장년 김재각교수, 김종길교수)과 D그룹(장년 김수인교수, 김인범 교수), 단체전 (김재각교수, 김종길교수, 김수인교수, 김인범교수, 백영태 교수, 임홍갑교수)에 출전했다.

학교와 전공의 벽을 넘어 땀과 열정으로 교수들 간의 우정과 교류의 장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여개 대학에서 40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지난 2011년 첫 출전한 김포대학교는 지난해 대회에서 두 팀이 2승 1패로 결선진출이 좌절됐지만 세 번째 출전인 올해 세팀이 3전 전승으로 각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C그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포대팀은 월등한 기량으로 무난히 우승을 차지했으며 D그룹은 아쉽게 우승 후보였던 김포대 선수끼리 맞붙었다.

3조1위 김수인, 김인범 교수팀이 4조 1위로 올라온 백영태, 임홍갑 교수팀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 작년우승팀 순천향대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재각, 김종길교수팀은 남자복식에 이어 단체전까지 2관왕을 노렸으나 아깝게 내년으로 미뤄야 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2개 팀 우승을 확보한 김포대학교 김재각, 김종길, 김수인, 김인범, 백영태, 임홍갑교수팀이 영남대, 동서대, 원광대, 폴리텍대 등 4개 학교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부경대에게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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