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운 경제진흥과 산업입지 계장

1997. 3  공직입문(상수도사업소, 현)상하수도사업소)
2003. 2  7급 승진(문화체육과)
2006. 9  도시계획과 근무
2012. 2  6급 승진(경제진흥과)
2013. 2  계장 발령

- 포상
2000.12 상하수도추진 유공(도지사표창)
2003. 7  예산지출절약 유공(시장표창)
2007.12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및 균형있는 지역발전 유공(도지사표창)
2011.12  산업단지 조성 및 공장설립 지원 유공(도지사표창)

 

삶의 보람 찾아 공직 입문

김영운 계장은 1997년에 임용된 김포시 토목직 공무원이다. 일곱 명의 동기가 있고 공직 입문전에는 일반 직장에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일하는 것을 즐기는 편의 김영운 계장은 일반직장에서 뭔가 조금은 부족한 느낌 속에 있다가 삶의 보람을 찾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공무원이 되어 정수장 확장공사, 배수관로 확장공사 등 업무를 추진하면서 제가 하는 일이 바로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는 것임을 느끼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차분한 인상의 김영운 계장은 어느 하나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민원인을 대하고 업무에 관한한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공무원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저는 대충대충은 못하고 완벽형입니다. 일을 참 즐기고요. 재미가 있습니다. 다른 이들이 보면 미쳤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기업인들이 와서 어려움을 들고 오면 필요에 맞게 풀어주고, 채워주고자 탐구를 거듭하다가 문제를 해결하게 될 때 참 보람이 큽니다”

인생과 공직방향 가르쳐준 사수“나보다 더 커져라”

군대를 다녀온 뒤 기계공학을 공부하고 1995년도 수해이후 상당한 인원의 수급이 필요한 바로 그 시절 공직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최초로 수도사업소로 첫 발령을 받는다.

“처음 정수장을 만들 때 정수생산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민원관련 업무등 5-6년을 경험했습니다. 화가 난 민원인들을 만나도 마인드컨트롤을 잘 할 수 있도록 잘 배움을 준 공직의 사수가 있습니다. 바로 전상권(도시정책과장)님이 참 고마운 선배 공무원입니다”

어느 인생이나 의미 있는 선생이 있듯이 그에게는 공직의 방향성을 가르쳐준 고마운 사수이자 긍정적 마인드의 전수자인 전상권 과장으로부터 그는 지금까지 이 길을 오도록 기초를 단단히 배웠다.

“공직의 어느 분야에 가든지 최고가 되라, 그리고 나보다 더 커져라고 말씀해주셨던 분입니다. 종합프랜트라하면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이 정수장 확장시에 다 들어가는 분야였거든요. 기계가 정밀도가 높다면 토목은 인접한 분야였기 때문에 일하기가 가능했습니다“

열정적 몰입, 그리고 가화만사성을 위해

직장에 몰입하는 과정을 통해 배울 것도 많고 윗사람이 필요로 하면 시간을 내야하기도 하지만 몸이 재산임을 알기에 술자리도 10시면 끝내고, 가정과 직장을 중요하게 조화해 나가고 있다.

아내인 박문희(44세)씨와는 신뢰를 바탕으로 가화만사성을 이루었고 3년 내내 전교 1등생인 우수한 성적의 맏이 김하정(16세)양과 90점 이상의 좋은 성적을 가진 아들 김태섭(14세)군을 두고 있다.

스스로 언제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녀들 또한 면학의 자세를 일찍부터 갖추게 되었다.
 “업무도 중요하지만 가정의 평화도 중요하지요. ‘절주’하고 남편밖에 믿을 사람이 없다고 신뢰를 보내주는 아내와 두 아이들을 위한 건강도 챙기고자 합니다”

산길을 걸어 출근하는 것을 즐겨하는 김영운 계장은 장릉회주 산책로를 걸으면서 문제의 방향도 잡아지는 경험과 5-6kg의 감량의 효과도 얻었다고 한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고 왔다가는 인생임을 알기에 오냐오냐하는 인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또한 웬만한 것은 힘들지 않고 오히려 군대가 편했고, 괴롭히던 고참 때문에 교회에 가서 안정을 찾던 그것이 고마울 만큼 내공을 일찍이 쌓게 되었다.

 날마다 “일신 우일신” 노력경주

본성이 차분하고 연구 정진파인 김영운 계장의 하루는 그래서 “일신 우일신”이 목표이다. 어느 분야에서 근무를 해도 막힘없이 걸림 없이 일할 수 있기를 원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누가보든지 안보든지 진실하게 자신의 일을 찾고 영역을 넘나드는 헌신성으로 일찍이 윗사람에게 발탁되는 영광의 주인공이었기도 하다.

1997년 3월에 상하수도 사업소에서 8급 고참이 되기까지 열심히 일하고, 2002년 지역경제과, 2003년 7급 승진으로 문화체육과에 근무하면서 기술직임에도 행정직인줄 알만큼 문화재 담당으로 최선을 다했고, 2005년도에 혁신분권담당 파트에 스카우트되어 열정적으로 일한 바 있다.

임종광 국장은 당시에 지역을 살피던 중 본인의 분야도 아닌 곳에서 열심히 불을 끄던 직원 김영운을 보고 감동했고 공직의 자세를 갖춘 그를 혁신분권담당 파트에 스카우트 했던 것이다.

어려운 일 수행하며 보람과 성취감

길다고 할 수 없는 공직생활이었지만 그는 언제나 아닌 것은 아니라 하고 길을 새롭게 개척해 나간 공무원이다.

“수도 사업소 업무시에 인천시와 수도업무가 종속적 관계더라고요. 인천시의 횡포를 막아냈던 일과 20억의 불합리한 요구를 논리적 대응으로 증명하고 막아 20억의 요구를 철회시키고 열심히 노력해서 시민들을 위한 세수를 절감했던 일은 참 승리감을 느끼게 한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문화재 관리시 불합리한 요구에 정의롭게 처신해서 불이익을 받아도 개의치 않은 김영운 계장은 면피용이나 대충대충은 성격에 맞지 않는 공무원이다.

늘 연구하는 자세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성실함으로 그가 일하는 것들은 성과를 이루었으며 상하수도 추진유공으로 도지사상(2000)을 예산지출 절약유공으로 시장상(2003),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및 균형 있는 지역발전 유공으로 도지사상(2007), 산업단지 조성 및 공장설립지원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2011)을 받는 보람찬 공직생활을 해오고 있다.

인생사, 직선도 곡선도 필요하다

김영운 계장, 그는 누구에게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다.
1977년 부모와 떨어져 서울로 올라온 이후 독학 중에 영장을 받고 군대를 다녀오면서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온 세월이 그에게는 있었다.

그는 “낳아주신 어머니”와  “주민등록상의 어머니”, 그리고 양부모로 청파동에서 긍정적 마인드로 친자식처럼 키워준 부모님등 인생사 인연의 다양함과 하나 됨을 배우면서 스스로 이 땅에 태어난 정체성을 찾고 독립심을 갖고 인생을 개척해 온 장한 사람이다.

오직 낳아준 사실 하나만으로도 부모한테 잘해야 함을 아는 그는 어떤 경우에도 긍정의 마인드를 포기하지 않은 이다.

어느 시절에는 삶을 포기하려는 강력한 순간도 있었지만 갈망하면 도와줄 사람이 생긴다는 믿음 속에서 자신을 아름답고 용기 있게 만들어온 사람이다.

“내 덕의 부족함을 알고 덕 쌓으려고 노력합니다. 직선도 필요하고 곡선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이들이 이를 잊고 살거나 한쪽만 옳다고 생각하잖아요”

김영운 계장, 그는 늘 뿌린 만큼 돌아온다는 진실 속에서 공직을 보람으로 알고 도와주는 마음으로 대하고 이를 고마워하는 이들과 함께 행복한 김포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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