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델 시도

지난 9월 7일 고창초등학교에서는 새내기 교사 취임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방재선 교육
장 및 유필선 교장을 비롯해 신제철의원(운영위원장),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하여 교직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교사들의 취임식을 가짐으로써 교직에 소명의식과 긍지를 가지도록 격
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격려사에 나선 방재선 교육장은“교육발전을 위해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말하고 선배
교사들의 학급경영, 교육실천 사례등을 통해 한 걸음 더 교육적인 발전을 이루고 좋은 학교
좋은 선생님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날의 행사는 신규교사 8명이 선배 교사와 학생 학부형들 앞에서 취임사를 통해 교직에서
의 성숙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임할 것과 교사로서의 전문성 신장 및 품위 있는 교사상과 긍
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선배동료 이덕진 교사도 “퇴임식은 있었지만 신임교사 취임식은 최초”라면서 반가움과 동
시에 “근무할 학교환경을 보다 더 알고 교육에 임할 수 있는 연수과정은 바람직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제119호 7면/2001년9월10일자>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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