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철언 김포시공원관리사업소 소장

김포시공원관리사업소장. 이학박사
1988년 녹지직으로 공직입문
공원녹지과 20년
종합민원과
월곶면
김포시공원관리사업소
국립한경대학교 조경학과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석사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박사
1992년 10.13특별선언2주년유공 군수표창
1994 지역사회안정유공,2004,산불예방, 2010환경의 날 도지사표창 3회
1997년 열심히 일하는 내무공직자 내무부장관상
1999년 산림청장
2000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
2012 자연환경보전 유공 환경부장관상 수상

김포시녹지직으로 최초인 공무원

25년차 녹지직 공무원으로서의 사명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두철언 소장은 ‘내 위치에서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늘 어려운 질문이지만 내 위치에서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할 도리를 다 하고 있으면 어떤 평가를 할런지 모르지만 괘념치 않습니다”

두철언 소장은 김포시의 녹지직으로 임용된 최초의 공무원이다. 그 이후 녹지직으로 후배들이 시험을 보고 들어왔지만 선배는 없었다고.

녹지직으로 공무원에 입문한 1988년 이후 두철언 소장은 늘 전천후 공무원으로의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단지 공무원으로서가 아니라 학위를 하든 아니면 기술사가 되든지 전문성을 가지고 김포시의 공무원으로서 다양한 일거리 앞에서 주저 없이 전문 지식인으로 일하고 싶었습니다. 전문지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는 상대방과의 일속에서 확연하게 다른 효율성을 나타냅니다. 서류를 재검토하고 국. 도비 영역을 세세하게 살필 수도 있고 김포시를 위한 다양한 일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두철언 소장은 중앙회 학회이사로서 조경에 관한 다수의 전문인들과의 다각도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돈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을 알고 있다는 것이 부자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김포시에 유익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사명으로 한 공부, 김포시에 플러스알파

두철언 소장은 진지함은 늘 연구와 토론으로 이어져왔고 이는 김포시의 2호 박사가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석사를 예정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만 지도교수와 동기생들의 적극적인 권유가 있었습니다. 경제적, 시간적으로 가정적으로 결코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박사를 계속해야하나라는 내면의 물음이 있기도 했습니다만 결국은 아내(남궁순자, 50세)의 적극적인 이해로 학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사는 누구나 다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김포시 입장에서도 플러스가 된다고 생각하고 사명으로 이룬 일이기도 했다.

더구나 그는 딸 경미(21세), 경주(18세), 경규(14세) 등 세 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막내 아들 경규의 몹시 어려운 중증장애는 오히려 아버지인 두철언 소장에게 아들 몫까지 다 공부를 하게 하는 사명감을 하나 더해 주었다. 경규는 특수학교와 재활치료를 병행중이다.

그렇게 어려운 조건에서 공부했고 배운 전문성으로 한 가지 일을 하더라도 더 높고 넓게 확실하게 챙기고 제대로 하게 되는 전문가 공무원이 되었다.

본인의 깨달음이 확대되는 즐거움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본인 스스로는 더 자부심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조경기술사, 자연환경기술사 취득을 위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다.

더 고마운 일은 그의 성취를 통해 다른 이들이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이다.
그는 공부가 될 만한 장소에 후배들을 함께 다니면서 왜 더 넓어져야 하고 공부해야 되는지 스스로 깨울 칠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GPS라고 동아리에 9명이 있습니다. 진지한 토론과 열띤 공부를 하는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발표를 통해 회원 이정호씨가 유럽을 다녀오기도 하는 등 저뿐만 아니라 후배들도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느끼게 하고 동기부여를 하는 모임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우리가 무장하자 우리가 무장되어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며 연구하고 동행하는 이들의 캡틴이 되어주고 있다.

모든 사람은 나의 동업자이다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그는 모든 사람을 모두 동업자라는 생각으로 대한다.
나와 너는 동업자라는 의식이야말로 효율성을 크게 하고 공적업무수행에 있어서 최선의 협력과 동행을 이끌어 내준 힘이다.

매사에 적극적이면서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 인내심의 소유자인 두철언 소장은 형제가 나란히 김포시의 공무원이기도 하다.

장남으로서 부모를 모시고 살아야해 김포에서 모두 초중고를 나왔고 끝까지 부모를 모셨다는 효자 두철언 소장.

그는 가난한 부모세대를 넘어서 더 나은 비상을 해오고 있는 불굴의 정신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가난한 부모세대에는 관공서에서 일보는 것도 어려움이 있었잖아요. 부모님의 권유로 공직에 입문하면서 생활의 어려움 없이 만족하게 되었고 동생에게도 권유해서 나란히 김포시의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공무원으로서 나름대로 목표를 가지고 산 인생에 후회 없이 오늘도 두철언 소장은 갈길을 달려가고 있다.

 시민에게 보다 좋은 환경 돌려 줘야

김포한강신도시 개발에 있어 공원녹지분야는 타 시 군에 뒤지지 않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는 두철언 소장은 자신의 인프라를 최대한 가동시킨다.

“주변인맥이나 학교 등 도움이 가능한 모든 통로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LH공사와 도면과 서류를 가지고 일할 때 소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다각도의 연구와 노력을 통해 긍정적으로 일이 풀어질 때 행복합니다”

책임감이 강한 두철언 소장은 LH의  용역책임연구원을 만나 공부하고 LH와 다시 만나 협상을 하면서 입장의 변화가 가능하게 만드는 등 책상위의 행정이 아닌 자신의 능력과 타인의 능력을 불러들여 김포시가 원하는 공원녹지조성에 남모르는 열정을 쏟아왔다.

“걸포공원 조성시 담당계장이었습니다. 공원이 잘못 조성되면 2-3년 후에 드러납니다. 지도감독이 철저해야 하거든요. 시비는 혈세입니다. 낭비가 없도록 좀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 비해 공원의 면적이 늘어나고 현재 직원이 모자라 조직이 더 잘 갖추어져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순천, 을숙도 부산등 을 찾아 공원녹지의 선례를 배우기도 했지만 외국의 선례를 보고 익힐 기회가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가면 뭔가를 꼭 보고 와서 시의 공원녹지사업에 연계할 수 있습니다. 많이 보려합니다. 좋은 환경을 제공하려면 탁상행정으로는 안됩니다. 뭘 봤어야 일을 하는 거지요. 베네치아를 모르고서야 어떻게 베네치아를 만듭니까? 업무와 직결되는 영역이어서 많이 보고 배워서 시민들을 위한 행복한 공원조성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두철언 소장은 이론으로 무장하고 실천으로 일하는 공무원이다. 그의 옆에는 같이 믿고 일하고 무장되어 있는 좋은 이들이 있다. 함께 일하면서 어느 쪽으로 가야 옳은 길인지를 분명히 아는 이들이다.

김포시의 아름다운 공원을 소망하는 이들과 함께 그는 김포시의 에덴동산을 만들어나갈 준비가 되어있다. 그리고 아직 참 젊다. 꿈도 많은 공무원이고 목표가 있어서 결코 멈출 수 없 의지가 있는 공무원이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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