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실련(준)(위원장 장기정)이 감정동 김포변전소 설립에 대한 주민반대 의견를 지지하
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성명서에서 변전소 건설과 관련 주민의견이 무시되는 등 주거밀집지역에 입지 선
정을 하면서 대다수 주민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민원발생을 예측했으면서도 무시한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처사이며 이에대한 모든 행정정보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한전이 주거밀집지역에 주민반대를 무릅쓰고 변전소 설치 강행하려는 이유를 요구하고
타당한 논리가 있다면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문제의 변전소가 입지조건상 주민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전제 아래 도심 외곽지역
으로 이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하고 이 제안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주민과 함께
반대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19호 2면/2001년9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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