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지인 고촌읍장

ㆍ2008년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여성간부양성과정 수료
ㆍ2003년~2004년 기획담당관실 법무통계계장
ㆍ2004년~2005년 기획담당관실 혁신분권계장
ㆍ2005년~2008년 자치행정국 정보통신과장
ㆍ2008년 시립도서관장
ㆍ2008년 평생학습센터소장
ㆍ2009년 김포2동장
ㆍ2010년 수도과장
ㆍ2012년 고촌읍장
ㆍ1981년 내무부장관(업무추진유공)
ㆍ1982년 내무부장관(목민봉사상)
ㆍ1990년 제1회 김포시 민원대상 수상
ㆍ1995년 대법원 법제처장상 수상
ㆍ2005년 5급 승진자 교육 최우수 행자부 자치인력개발원장(*전국수석)
ㆍ2007년 전자정부 시군구행정정보화 우수기관 대통령표창
ㆍ2008,2009,2010,2012년 김포시 정보지식인대회 최우수상 시장 표창
ㆍ2011년 환경행정유공 환경부장관상 수상
ㆍ2011년 '워터코리아대회 전국2등 환경부장관상 수상
ㆍ2012년 경기도 정보지식인 장려상 경기도지사상 수상

"채폴레옹"이라는 이름을 선물로 받다
채지인(54) 고촌읍장은 날마다 신나는 업무 중이다.
그이의 남다른 열정은 언제나 현장행정가로서의 진면모를 발휘함으로서 스스로 만족도 높은 행정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그의 굽 높은 구두와 업무추진력, 그리고 화려한 색감의 의상 등은 그의 창조적인 에너지와 분리되지 않는 듯이 보인다.

그를 아끼는 이들은 채지인 고촌읍장을 "채폴레옹"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었다. 그만큼 그는 비교적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며 파워풀하게 자신의 역량을 배가시키며 치열하게 살아왔다.

그는 남들이 받기에는 별을 따는 것 같은 상들을 수차례나 수상해낸 이력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업무추진유공(1981), 목민봉사상(1982)으로 내무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한데 이어 1990년대에는 제1회 김포시 민원대상을 수상했고, 대법원 법제처장상(1995)과 행자부장관상(1999)을 받기도 했다.

본인이 자랑스러워하는 5급 승진자 교육 최우수상으로(행자부 자치인력개발원장) 김포시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낳기도 했다.

"당시에 학업성적, 학습활동, 연수생활 3개 분야 총 6개 평가에 99.58의 높은 점수로 전체 283명 중에서 수석을 차지했었습니다. 고위 공무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조직 장악력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리더십과 갈등관리, 정책관리능력 함양,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정책입안. 집행능력 배양 등 공직자들은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능동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쉼 없는 공부로 자신과 공직을 혁신하다
채지인 고촌읍장은 김포시 여성 공직자 중에 가장 영어회화를 잘 하는 공무원 중의 한사람으로 경쟁력 있는 학구열을 지속해 왔다. 숙명여자 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 홍보과를 졸업(2003)하고, 다시 2012년 6월 8일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수료했다.

채지인 읍장은 경쟁력 있는 욕심의 소유자답게 시군구 행정정보고도화 시범사업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기관표창으로 수상하게 한 이래 다시 2007년 전자정부 시군구행정정보화 우수기관으로 대통령표창을 받게 하는 등 특이하고 독특한 그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10년 수도과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그가 어떻게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변화를 해 온 공무원인가가 드러난다.

"처음에 수도과장으로 발령이 났을 때 그 어려움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은 제게 오히려 약이 되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여성공직자로 물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으면서 오히려 물 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학습이 되었습니다. 환경행정 유공으로 1번, 그리고 2011 워터코리아 대회에서 전국 2등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작고 예쁜 몸에서 나오는 엄청난 열기
채지인 고촌읍장. 그는 작은 체구의 여성이지만 참으로 매운 고추처럼 당차고 어떤 환경에서도 질풍경초와 같이 살아남았고 성과를 이루어냈다.

"질풍경초란 후한서 왕패 전에 나오는 문구로 세찬 바람이 불어야 풀이 센지 억센지 알 수 있듯이 사람도 곤란과 시련을 겪어야 진가를 알 수 있다는 진리로서 저는 주변 여건이 어려울수록 이를 마음에 새기며 의지를 다지고는 합니다"

"목민심서에 나오는 바와 같이 수령은 아전들이나 군교들의 농간에 눈멀고 귀먹지 않기 위해 임금의 눈과 귀를 지니고, 시민들의 사정을 훤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늘 시민들의 감추어진 상황이나 형편, 처지를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들어야 한다는 것, 즉 현장보다 더 생생한 소통의 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선 5기,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구현과 소통하는 행정"의 슬로건 아래 지난 2월 1일자로 고촌읍장으로 발령받은 이후 줄곧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읍민들을 만나 일일이 민원을 해결해 나가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행정이 아니라 현장을 다니면서 직접 보고, 듣고 최종 판단하고 실행하는 일들이야말로 소통하는 행정 아닐까 합니다"

채지인 고촌읍장은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더불어 끝까지 자신의 영역을 스스로 만들어 구축해나가는 철의 여인 같은 파워를 가지고 있는 공무원이다.

그는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있어 게으르지 않는 노력을 경주하면서 탁월한 이력을 쌓아왔다.
지난 2005년 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원이 실시한 5급 승진자 5과정에서는 전체 마스코트 같은 외모와 영화배우 같은 옷차림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독특함으로 자리잡고 있다.

무채색으로 대변되는 공직사회에 칼라 풀한 색감을 대비해 놓은 듯 한 채지인 고촌읍장.
그는 튀는 공무원이고 동시에 자기색깔이 있는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때로 열정이 넘치는 그의 업무스타일은 세인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고촌읍으로 날마다 걸음을 재촉하며 열정을 다하고 있는 그의 에너지가 9월의 축제로 어떻게 피어날지 주목해볼만 하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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