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광 김포시청 행정지원국장

ㆍ1957년생 월곶 개곡리 출생
ㆍ1980년 4월 21일 5급 을류 제 1회 공채시험 합격
ㆍ하성면에서 초임 발령
ㆍ행정사무관 김포3동장, 공보담담관, 자치지원과장, 주택과장, 혁신분권담당관, 비서실장, 기획감사담당관, 상하수도사업소장, 행정지원국장(현)
ㆍ시장표창 4회(친절봉사대상, 선행, 창안시책우수자, 혁신추진상황평가)
ㆍ경기도지사 표창 6회(모범공무원,자연보호유공,도정발전기여유공, 다수)
ㆍ장관표창 3회(깨끗하고 풍부한 수돗물 공급유공)
ㆍ한국지방자치경영 대상(전국혁신최우수공무원), 2009 모범공무원상, 국무총리상 수상

공직으로 온 것은 타고난 운명
임종광 국장은 부친을 경찰 공무원으로 작은 아버지를 읍장으로 두었던 공직자의 집안에서 "공무원이 되는 것"이 장래의 희망이었다.

타고난 공무원으로 25세에 공직에 입문한 이다. 그 동안 기획, 예산, 행정 분야에서 많은 시간을 일하며 기획과 행정조정력에서 탁월한 전문가로서의 진면목들을 수없이 보여주었다.

2004년 김포변전소 건설 민원협상은 주택과장으로 5차 협상까지 가며 한전과 주민사이의 첨예한 대립을 화해로 이끌어 낸 경우이다. 지금의 뉴타운사업 역시 민선3기 시절 혁신분권담당관으로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수립이 수립되었고, 이내 구도심 전체를 위한 중장기발전계획으로부터 확대되면서 시작된 일이다.

임종광 국장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09년의 한국지방자치단체 경영대상'에서 '혁신공무원상' 수상 등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그는 모범공무원으로서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해 장관표창 3회, 도지사표창 6회, 시장표창등 빛나는 칭찬을 받아왔다.

전국 혁신 최우수공무원으로 빛나다
김포시의 각종 전략사업들을 발굴해내고 2011년 맑은 물 공급에 앞장서온 자치단체로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등 임종광 국장은 늘 임명장을 받은 그 자리에서 시민만족 서비스와 기획으로 김포시 전체의 업그레드를 위해 전력 질주해 온 공직자이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던 배경은 먼저 공무원상을 실현해 보여주었던 역할 모델이 있었던 것. 
"읍장이셨던 작은 아버지가 잘 다려진 의복을 입고, 자전거에 몸을 싣고 달리던 신선한 공무원의 모습이 제게는 잊을 수 없는 공직자의 모습입니다"

임종광 국장, 그는 명석함으로 서울대 농대를 합격하고서도 공무원이 되어 살기까지 그의 삶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절제와 겸손, 그리고 자신을 바로 세우는 세월로 '조각하듯' 살았다. 그는 어디에 있든지 최선을 다함으로서 얻는 가치를 최대한 이루어냈다.

"저는 공무원이 천직이 된 사람입니다. 시청에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최대한 편하게 대화하고 안 되는 쪽이 아니라 되는 쪽으로 먼저 생각하는 것이 제 자리였습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공직사회의 사령탑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다보면 항의하고 떼쓰기등 다양한 민원을 접하더라도 슬기롭게 대처하게 되더군요"

행정총괄의 최고봉에 서서
임종광 국장은 자신이 한 말을 반드시 실천하기 위해 꼭 필요한 메모와 사후 처리 등으로 남다른 신뢰를 형성해왔다.

"시장님을 정점으로 김포시의 모든 행정은 국·소장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계통중심과 시스템 안에서 1천여명이 움직이는 커다란 조직체입니다. 쌀에도 뉘가 있지 않겠습니까? 한명 한명 모든 공무원은 일하는 분위가와 사기가 중요합니다. 서로 인정해주고 함께 가야한다는 의식이 필요합니다. 안 맞는다고 제외 대상이 되어서도 안 되고요. 인생은 밑질 때도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소중함으로부터 생각하면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각종 현안과 꼼꼼한 일정 챙기기, 내부고객과 외부고객관리에 이르기까지 몸에 배인 철저한 관리와 정책적 기능과 연계해서 다방면으로 위아래를 조율하고 역동적인 김포시를 이끌어가는 현재의 지원 국장에 이르기까지 그는 33년 3개월을 오로지 김포발전에 진력하고 있는 공직자이다.

스스로 책임경영, 윤리경영, 시민만족 서비스
"손해를 보더라도 조직과 인화를 우선하는 것을 원칙으로 생각하고 위아래 질서가 분명한 공직사회에서 일했습니다. 임명장을 받는 그 순간부터 그 부서에서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어렵고 힘들고 역동적인 시기를 경험해 왔습니다. 시장님을 보필하고 안정적인 김포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임종광 국장은 스스로의 삶에 있어 사명으로 알고 수준 높은 전문가로서 개인능력을 최대한 향상시켜왔으며 개인 및 부서별 단위업무에 있어서도 조정을 통한 동기부여와 자발성취목표를 갖도록 격려해왔다.

"어려울 때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학습동아리 등을 67개를 움직여가며 각부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연구 중입니다. 10월에 경연대회가 있어요. 아이디어를 내고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행정은 앞으로 50만을 예측하고 당장 현실만이 아니라 "예측 행정"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무원도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비움'과 '채움'으로 조화를 이루어 나가려고 합니다. 비움이 선행되어야 채워지기 때문에 공무원은 나 먼저 비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생선 굽는 아내의 뒷모습만 바라보아도
임종광 국장은 행정공무원으로 시작해서 가정경영도 물질적 풍요보다 정서적 충만으로 가꾸어 왔다.

"어릴 적에 놀다가 집에 와보니 엄마가 없어서 찾으러 나갔다가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결혼하면서 아내에게 언제나 엄마의 자리에 있어달라고 약속했습니다. 아내는 다음날부터 약속을 지켰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주었습니다. 아내의 생선 굽는 뒷모습만 보아도 행복합니다"

돌아가신 장인 장모를 15년이나 모시고 효도한 아내와 두 자녀를 잘 길러 감동 있는 인생을 살아오고 있는 임종광 국장.

두자녀의 부모로서 문학을 좋아해서 글쓰기를 통해서 삶을 가꾸어 온 그는 앞으로도 김포를 주제로 많은 문학작품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

앞으로 그의 정상에 올라와 있는 삶이 깊이 녹아있는 글을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