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김창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김포도시철도 민자유치가 당정협의로 결정됐다는 주장에 대해 거짓으로 판명이 났다며 도시철도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유정복의원 ‘도시철도 당정협의 거짓판명’
김창집후보 도시철도 민자유치 선거이용 속셈 드러나

새누리당 유정복 국회의원이 민주통합당 김창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김포도시철도 민자유치 당정협의 결정’주장과 관련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유정복 의원은 민주통합당 김창집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선거공약 발표를 통해 ‘마치 자신이 도시철도 민자 사업을 추진해왔고, 당정협의를 통해 민자 유치로 결정됐다고 주장한 것은 거짓으로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의원은 김 후보의 주장이 거짓이 드러난 것은 8일 유영록 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김창집 후보가 도시철도 민자 유치가 당정협의로 결정됐다는 주장에 대해 그러한 사실이 없으며 당정협의 한 적이 없다고 밝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유영록 시장이 공식적인 민자 사업 제안서는 시장 자신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김창집 후보가 무책임한 발언을 통해 선거용으로 이용하려던 속셈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 의원은 김 후보가 지난 4년 전 18대 총선시 경전철도 안 된다고 주장해 놓고, 2년 전 유영록 시장이 당선되자 지하철추진위원회를 만들어 9호선 연장을 하겠다고 하면서 시민을 혼란에 빠뜨렸던 행위를 반성하지 않고 또다시 도시철도를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정복의원은 “도시철도 민자 유치와 관련해 유력기업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로 유영록시장과 함께 보고를 청취했었다”며“하지만 현재 정부로부터 변경승인과정 중에 있어 승인자체가 차질을 가져 올 수 있어 일체 대내외적으로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혀 김창집 후보의 도시철도 민자 유치 당정협의 결정 발언지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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