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승인 시점에 맞춰 철도역과 역사 주변의 역세권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포도시철도는 총 9개 역사와 1개의 차량기지가 설치될 계획이다. 역세권의 입지에 맞는 체계적, 계획적 개발로 경쟁력 있는 특화시설 확충과 도시공간 조성으로 도시철도 이용수요 확보와 운영수익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우선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황조사와 국내외 역세권 사례 분석을 통해 적합한 개발 규모와 방향을 설정하고 잠재력 있는 유치 가능한 시설에 대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한다.

또한 개략사업비 산정, 재원조달계획, 운영관리방안 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에 따라 주상복합시설, 택지개발, 쇼핑몰, 대학교, 백화점, 실버타운 등의 입지와 수요를 고려해 최적의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개발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버스, 택시, 자전거 등 대중교통수단의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환승센터 건립 등 철도이용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연계 교통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같이 역세권 개발은 타당성조사 검토를 거쳐 현실성 있고 달성 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구역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 설계, 실시계획승인, 공사진행 순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5일 역세권개발 타당성 용역에 대한 적격 심사를 통해 용역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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