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영만 계장

ㆍ1990 서울시 교육청 공채 임용
ㆍ1990 서울 어린이 도서관
ㆍ1992. 서울 영등포도서관
ㆍ1997 서울 목동 도서관(현 양천도서관)
ㆍ1998 김포시 전입 (문화체육과 발령)
ㆍ2002 김포시립도서관
ㆍ2005 김포시립도서관 사서 열람계장
ㆍ2006 김포시립도서관 관리계장
ㆍ2008 평생학습센터 시립도서관 계장
ㆍ2012 평생학습센터 중봉도서관 계장
ㆍ경기도지사상, 초일류 공무원 시장상,
    자랑스러운 공무원 선정 

공공도서관 가치창출의 보람 
소영만 계장은 김포시립도서관을 개관하면서 공공도서관 서비스 영역에서 13년간 근무해온 베테랑 공무원이다. 맡은 바 책임영역에서 완벽한 성실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온 공무원이다.

차분하고 빈틈없는 성품으로 지식기반사회인 정보화 사회의 공공도서관의 기본을 갖추는데 역할을 해온 공무원으로서 자타가 인정하고 인간성이 좋은 공무원으로 칭찬이 높다.

"도서관이 없다면 우리 사회의 지식생산력이 약화되고 사고력과 판단력 자율적인 행복 개발능력과 문화 생산능력이 침체될 것입니다. 도서관은 창조와 생산의 기지이며 정보 교육 문화의 중심이자 시민의 대학이지요"

소영만 계장은 인근 공공도서관의 존재 여부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주민 유입요인으로도 작용한다고 보고 있다.

김포시립도서관 역사의 증인 
소영만 계장은 1990년 서울시 교육청에 공채로 임용된다. 교육공무원에서 시 공무원으로 변화를 하면서 두 배 어려운 길을 선택했지만 초창기의 어렵고 힘들어도 관심을 가져주는 이가 많아 고향과 다름없는 김포에서 성공적으로 일해 온 공무원이다.

"책을 좋아하는 성향이기는 하지만 본인이 읽기보다는 읽히게 하는 일이잖아요. 토요일 일요일도 없습니다. 시민을 위한 편의이기 때문에 도서관은 휴관일이 되어야 공사도 합니다. 솔직히 직원고생은 많다고 봐야지요." 

1998년까지 양천도서관에 근무하다가 김포시로 전입해서 문화체육과로 발령이 난다.  98년 8월 8일 중봉도서관이 준공되고 12월 29일 개관하면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립도서관은 그의 일터이자 삶이다.

다른 공무원과 달리 특성상 전문사서로 김포시에 발령받아 와서 김포시 도서관 개관 및 현재에 이르기까지 안정적 발전에 기여해오기까지 그는 작고 큰 도서관의 개관을 위해 애써 왔다.

김포에 도서관이 많이 생겨요
"김포시에서 제일 오래 근무한 도서관 근무자인 셈입니다. 98년도 만해도 도립본관 336평이었고요, 당시에 시립도서관으로 오픈하여 현재 중봉도서관에 이르고 있습니다.

2008년 권역별 공공도서관 건립계획이 수립되고 인구 5만 명당 1개의 도서관을 건립하게 됨으로써 통진 양곡 장기 풍무 양촌 운양 고촌에 이르기까지 김포시민의 평생학습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김포에는 통진 도서관, 대곶도서관이 개관한데 이어 오는 7월 양곡도서관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현재 중봉도서관에는 244,003권의 장서가 비치비어 있고 1,521,308명의 이용자수와 1,332,879권이 대여되고 있으니 날마다 4,568명의 시민들이 출입하며 4천권의 도서를 대여하여 책읽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 밖에도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책 읽기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소영만 계장은 주요 독서진흥 프로그램으로 시민독서감상문 공모시상이나 독서회 조직운영, 인문학강좌, 노인 책읽어주기 권장도서몰록 제작 배포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지식과 정보, 교육, 문화의 동반자로서의 도서관의 역할과 비전을 키워나가고 있다.

도서관서비스 선진화 이룩할 터
"앞으로 도서관 서비스 선진화로 시민의 삶의 질 제고, 도서관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의 지식 경쟁력 강화, 유비쿼터스 환경을 고려한 미래형 도서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도서관 건립에도 미적인 부분을 반영하고 예쁘게 설계된다고 한다.
"도서관 관계자로서는 선임이니까 아무래도 직원입장에서 재촉하다보니 덜 부드러운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많이 들으려하고 정책화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시대도 바뀌고 참신한 유연함을 접목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싶었다는 소영만 계장.
"대학1학년 때 교수님과 상담하면서 진로를 선택하고 이 길로 왔습니다. 이 일이 천직입니다. 성실하고자 하구요. 이 분야에 근무하는 것은 정치적 영향은 덜 받을 수 있지만 소외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사람이 몇 천 년 살 것 같지만 거기서 거기잖아요"

짐을 들어줘야 편해요
소영만 계장은 어릴 때부터 늘 착한 소년으로 마을 어귀에서도 어른을 만나면 무거운 짐을 들어다 주어야 좋은 마음으로 평생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이 없이 도서관을 운영해오는 관계 공무원들이 있어 김포시민들이 마음 놓고 책을 읽을 수 있고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를 아는 시민들이 얼마나 될까?

"작은 것보다 큰 믿음으로 지켜봐준 아내와 아이들에게 감사하지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연극 미술과 박물관 체험 등을 시간 나는 대로 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터에서도 가족에게서도 소영만 계장은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는 경기도지사상, 초일류공무원 시장상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린 공무원이다.
반듯한 책과도 같이 반듯하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소영만 계장의 공공을 위한 성과 있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김포가 책 읽는 소리가 가득하기를 기대해본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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