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의협 이사장

ㆍ김포시 북변동 출생
ㆍ동양공업고등학교 졸업
ㆍ건국대학교 이부대학 법학과 졸업(1971)동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ㆍ사법서사 자격고시 수석합격 1972
ㆍ수원지방법무사회장(1995)
ㆍ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조정위원회 회장(8년)
ㆍ이천신용협동조합 설립 (초대-5대 이사장 역임)
ㆍ신협 경기도 연합회장 역임(1985)
ㆍ이천청년회의소 창립발기 초대 부회장, 6대 회장 역임
ㆍ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
ㆍ대한 적십자사 이천지구협의회 회장 역임
ㆍ이천 YMCA 이사장 역임
ㆍ이천 문화원 부원장(12년)
ㆍ동부권 광역쓰레기 소각장 입지선정위원장 역임
ㆍ미군기지 이천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의장 역임
ㆍ이천여주카네기총동문회 회장 역임
  상훈/
ㆍ이천시문화상수상(2002)
ㆍ대한적십자사포장 회원유공 금장(2002) 명예장(2007)
ㆍ국민훈장 동백장 수훈(2004)
ㆍ환경부장관상 수상(2008)
ㆍ법무부장관, 교육부장관, 경기도지사,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ㆍ저서,  공룡과 라이터돌(2006)

독립군 아버지의 홀로 남은아들로
박의협 회장은 김포 북변동 373번지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김포감리교회가 자리한 부근의 포도밭이 있던 어린 시절의 고향집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하는 박의협회장은 별명이 “되는 방향”이라고 할 정도로 세상사를 긍정의 힘으로 살아왔다.

그의 인생 이력을 보면 몇 페이지에 이르며 한 시도 열심히 살아오지 않은 흔적을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기울여 열정적으로 타오른 삶임을 짐작하게 한다.

그의 책 자전적 에세이 “공룡과 라이터돌”에 언급된 그의 어린 시절은 참으로 외롭고 고독했다.
“의협심을 가지고 살라는 뜻이 있으셨는지 의협이란 이름을 주시고 세상에 태어 난 지 10여일 만에 만주봉천으로 독립군을 도우러 떠나셨던 아버지는 끝내 돌아오시지 않으신 아버지와 10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 그리고 6.25 때 두형마저 전쟁의 희생물이 되었다”고 술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의협 회장은 어린 나이에 한없이 원망스럽고 야속했던 삶을 이기고 시련과 연단으로 거듭나서 ‘단단한 라이터돌과 같은 사람’이 되어 세상에 불을 밝히는 사람으로 살아온 자랑스러운 김포사람이다.

스스로를 도와 큰 나무가 되다
박의협 회장은 어린나이에 홀로 주경야독을 하며 등기소 급사로 일하고, 군을 제대하고서는 법무사 사무원으로 일하며 건대 법학과에 진학하고, 1972년에 법무사 자격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1973년에 그의 말대로 운명적으로 이천과 인연이 된 이후 줄 곳 이곳에서 터를 잡고 온갖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을 활발하게 평생에 걸쳐 펼쳐왔다.

서민금융인 신협을 설립하여 초대이사장을 시작으로 신협경기도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청년회의소 창립 발기 및 6대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활동의 폭을 다양하게 점차 넓혀나가게 된다.

이밖에도 각 교육기관 및 장학회 등에서 소중한 역할을 맡아 활동했다.
특히 이천고등학교육성회장 운영위원장, 양정학원 정암장학회장, 이천시민장학회의 이사장으로서 많은 후학을 육성하고 장래의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로 키워나가는데 큰 힘을 다했다. 박의협 회장의  모든 이력은 소중한 땀과 노력의 결정체이다.

그는 태어나서 단 한 평의 땅도 유산으로 받은 바 없지만 스스로를 돌보고 성장시키며 자수성가의 길을 걸어왔을 뿐만 아니라 제 2의 고향인 이천에서 지역사랑으로 시민 사회단체등 40 동안 각종 지역 일을 도맡아 해오며 실천해온 노력과 열정으로 희망을 일구어냈기 때문이다.

부모나 사회 신으로 받은 것은 되돌려야
자신의 재산을 사회와 단체에 헌납하고, 헌신해온 올바른 지도자로 인간중심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감으로서 스스로 위치를 확보해 내고 존경받아온 인물이다.

“내가 소유한 땅은 과거에는 남의 소유였고, 앞으로도 또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될 것 아닌가! 소유개념보다는 관리자의 개념이어야 한다. 상속은 헛된 것이다. 건강, 두뇌, 모든 것들은 부모와 사회, 신으로부터 받았으니 받은 것을 사회에 되돌리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박의협 회장은 자연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자연주의자이다. 그러한 일들이 지역사회에 있어서도 쓰레기 소작장의 입지선정에 관한 활동으로 이어지며 그 과정에서의 공로가 인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2008년에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정, 관계 중앙 지역을 막론하고 무탈한 성품과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호 연대감을 가지고 있다. 사람으로서의 기본덕목으로 가슴이 따뜻해야함을 강조하며 사람을 우선하는 일에 앞장서왔다.

무료법률상담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장학사업과 지역명문고 육성, 적십자 활동과 시민활동의 장인 YMCA 이사장 역임, 이천JC 창립과 바르게살기운동 이천시협의회장, 이천시 규제개혁위원장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골고루 지역사랑으로 스며들었다.

“정치를 하려고만 작심했으면 벌써 했을 것이다. 자리가 있어야 더 폭넓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발전을 위한 희망과 대안으로 시장과 국회의원을 해보려고 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지금도 만족한다”
한국경제와 지역경제를 위해 희망파워를 가지고 출마를 결심해야 했던 날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역할이 안 이루어졌어도 어디서나 막중한 역할을 맡아 베풀었으며 누구에게서나 즐겁고 물과 나무와 산과 같은 이가 박의협 회장이다.       

평생 사람 발굴하고 키워낸 일 보람
지금까지 그렇게 열심히 수놓아 온 일들은 그와 더불어 같은 동시대인들을 위한 열매로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아있다.

남이 먼저 생각하기 전에 부지런히 먼저 보고 개척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길이 되고 이정표가 되어준 이가 박의협 회장이다.

문화의 볼모지에 지역문화의 꽃이라고 하는 문화원에 30년간 인연을 맺으며 전국 5대문화원으로 키워내는 데 일조하고 이천콘서트콰이어 합창단을 창단하여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와 같은 계기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오기도 했다.

수많은 지역사회 활동 중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노력했던 일은 많은 지역사회의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해 낸 일들이다.

“쓰레기소각장 건립과 관련하여 7년간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갈등을 겪어오던 것을 2003년 입지선정위원을 맡아 갈등을 봉합하고 입지를 선정하여 쓰레기소각장을 건설하게 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자료가 많이 남아 있어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여럿이 있다.
박의협 회장은 누구보다도 어려운 인생의 출발선에서 마라톤을 시작했지만 내내 멋지게 뛰어왔고 중후하고 뜻있는 인생을 살아 다른 이들의 멘토가 되고 있다.

“인생, 그만큼만 살면 훌륭하고 정말 성공한 거지!”
많은 김포사람 중에 아름답고 둥그런 정월 보름날의 밝은 달을 닮은 이가 박의협 회장인 것만 같다.
‘어두운 시련과 고난’을 통해 ‘밝음’으로 거듭나서 빛이 되고, 시인이 된 사람이다. 그의 눈에 세상은 너무도 아름다워서 사랑하지 않고는 못배기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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