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갈대와 억새가 어떻게 달라요?” “둘이 똑같은 것 같은데...” 지난 3일 향토사진작가 윤순영씨와 함께 홍도평에 나선 어린이들은 설명을 들으며 마냥 신기해 했다.

맑은김포21실천협의회(자연생태분과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류보호협회 김포시지회가 주관하는 ‘윤순영과 함께하는 자연생태탐방’은 11월 3일부터 시작, 총 13회에 걸쳐 내년 1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실시되며 김포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 생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탐방 일정은 1코스가 시청을 출발해 홍도평→(한강)→감암포→(청수마을)→(봉성나루)→석탄리평야→고정리지석묘→한제당→유도앞→통진향교→시청 ▶2코스 시청→홍도평→(한강)→감암포→우저서원→대곡동 지석묘→대벽평야(두루미)→대성원→대명포구(일몰)→(양곡)→시청 ▶3코스 시청→홍도평→(한강)→감암포→수안산성→덕포진→원머루→김포CC→포내평야(수리부엉이 서식지)→통진향교→시청 ▶4코스 시청→장릉→금정사→검단대곡동 지석묘→대벽평야(두루미)→대성원→석정리→석탄리(재두루미)→홍도평→시청에 도착하게 되며, 신청건수와 기상여건, 철새이동 등에 따라 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

탐방에는 관내 초, 중, 고교생 및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한복, 운동화, 망원경, 카메라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타 문의사항 및 접수는 맑은김포21 실천협의회 사무국(980-2076) 또는 시청 환경과(980-2245)로 하면 된다.

강소정 기자  p3340@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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