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사람들이 뿔났다!
16일 유영록 시장과 유정복 국회의원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제외됐던 풍무역사를 선수동(48번국도변)으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풍무동사람들(대표 배일석)이 ‘풍무역사 이름갖고 장난치지마라’며 유시장과 유의원을 향해 17일 쐐기를 박았다.
풍무동사람들은 “무늬만 풍무역사일뿐 기존 신사우 삼거리보다 더욱 멀어져 접근성등 이용편의면에서 개악된 방안”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유정복의원이 주민간담회자리에서 풍무2지구 및 세네폴리스 연계발언은 선수동역사 추진의 근거로 작용할 수 없는 궤변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풍무동사람들은 “유시장의 9호선 직결안에 대해 풍무역사가 사라졌음에도 김포전체 발전이라는 명분을 존중하고 자제해왔다”며 “유영록시장과 유정복의원이 합의한 개악된 방안으로 도시철도가 추진될 시 두사람에게 도시철도 파행의 근본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
풍무동사람들은 “풍무역사 부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것이며 김포도시철도 파행의 장본인들에게 대책마련과 책임을 동시에 물어나가는 행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신유미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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