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역결과 유영록시장 정치적 책임회피용 ‘말장난’
“경(經)전철을 중(中)전철로 시민호도하고 있다”
김포시가 9호선 직결을 공식 포기하고 경전철(中)로 최종 확정, 오는 20일 시민공청회에 제시하기로 하고 경전철(中)을 ‘도시철도’로 불러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15일 개최된 도시철도 자문위원회에서 보고되었고, 현실적인 대안검토로 제시된 김포공항역 환승안을 공식화함으로서 공청회 개최시 논란이 일어날 전망이다.
도시철자문위원회에 배포된 재용역 결과안은 경전철 김포공항역 환승안으로 중(中)량 전철과 경(經)량 전철 두가지로 구분해 제시했다.
경전철(中)은 총사업비 1조8천200억원, 경전철(經)은 1조7천7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시가 확보가능한 재원대책안으로 제시된 내역은 LH부담금 1조2천억원, 시비 5천9백25억원, 지방채 1천억원으로 총 1조8천9백25억원이다.
도시철도자문위원 김 모씨는 “유영록시장이 중(重)전철은 좋고, 경(經)전철은 나쁘다고 이제껏 홍보해놓고, 이제와서 경전철을 중(中)전철로 표현을 바꿔 주장하는 것은 중(重)전철 포기에 따른 정치적 책임회피에 불과”하며 “시가 재용역 결과로 말장난하고 있으며 시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재용역 시민공청회는 오는 20일 오후2시 김포여성회관에서 개최된다.
신유미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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