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광철시의원(양촌,대곶,통진읍,월곶,하성)

지하철 9호선 직결 주장이 결국 1년전 상황에서 단 한걸음도 나가지 못한 것이 이미 예측을 했으면서도 공식적인 발표를 미룬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열린 제122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신광철 의원은 “중전철을 경전철로 전환하고 지하철 9호선 직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1년전 상황에서 단 한걸음도 나가지못한 원인이 무엇인가?”를 묻고 “예측을 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예측을 하고도 발표를 미룬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의원은 “유영록시장이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약으로 당선, 민선 4기 경전철을 중전철로 바꾸었으나 1년 전과 그 어떤 변화도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유시장은 더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선거공약이라는 사실에 얽매여 공약을 수정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며 “지난 4월 기자회견을 통해 나라에서 돈을 줘도 경전철은 안한다고 단정지은 까닭에 사태를 반전시킬 수 있는 결단의 순간을 놓쳤다”고 지적했다.

신의원은 이로서 유시장이 결정을 미루고 주저하는 동안 1년이라는 시간이 허비됐고, 시민들의 혼란과 갈등을 키우고 정신적인 좌절과 재산상의 피해 그리고 신도시의 성공과 지역발전이 늦어지는 결과를 초래시켰다고 비판했다.

또 신의원은 유시장이 공청회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한다고 하지만 유시장은 최종안이 무엇인지 밝혀야하며 그에따른 재정수요 규모와 조달방법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시민의 동의를 얻는 것이 마땅하며 공청회는 경기도와 국토부에서 승인될 확률이 가장 높은 최적안에 대해서 결정되어야지 복수대안으로 시민들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공청회는 올바른 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신유미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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