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연합회가 ‘공항역까지 30분내 도착, 직결 불가 근거자료와 해명 제시’를 전제로 9호선 직결을 대비하는 重전철 공항역 환승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20일 오후2시 김포여성회관에서 김포도시철도 재용역 결과 시민공청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강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의 모임인 한강신도시연합회가 7일 ‘직결대비 重전철 환승안’ 대안을 내놓았다.

신도시연합회는 “9호선 직결을 요구하지만 도시철도 사업 지연으로 인한 시민의 분열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재정문제 등에 따른 현실적인 제약요건을 고려”해 “重전철 공항역 환승안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회의를 통해 ▲重전철 공항역 환승안을 대안으로 삼아 차후에 직결 기회를 확보하고 ▲재정 부족 주장 타당성 검증 및 재정 확보 방안등을 강구하여 직결안 관철 ▲재정문제 등 현실적인 난제를 고려하여 中전철 공황 환승안을 받아들여야 한다 ▲단순한 선언적 의미의 직결안 주장은 의미없으며 향후 Action Plan까지 고려한 신중한 결정 필요 ▲中전철 환승안의 실현 가능성을 공청회 등을 통해서 확인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모아졌다.

신도시연합회는 오는 20일 시민공청회시 이같은 입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강시도시연합회에 가입되어 있는 각 아파트단지는 대림이편한세상, 대원칸타빌, 래미안, 반도유보라 1차, 신영지웰, 쌍용예가, 우남퍼스트빌, 우미린1, 우미린2, 이니스더원, 이지더원, 자연앤힐스테이트, 자연앤어울림, 중흥리버티, 중흥파크애비뉴, 풍경채, KCC 스위첸, 한양수자인, 화성파크드림, 현대성우오스타, 호반베르디움이다.
 

김수인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