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무동사람들(http://cafe.daum.net/pm21)

‘지하철 9호선 직결’ 공약 무산에 따른 유영록 시장에 대한 책임요구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시민단체로 활동하는 <풍무동사람들(대표 노평환)>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풍무동사람들(대표 노평환)이 지난 4일 지하철 9호선 연장무산과 관련 성명을 내고 “유영록 시장이 9호선 연장 환상을 심어, 자신의 시장 선거 당선을 위한 수단으로 20만 김포시민들을 기만했다”며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했다.

성명서는 유영록시장이 “9호선 직결의 어려움이 이미 예정되어 있었음에도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고, 전문가 집단과의 검토를 통해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고 허위주장으로 시민을 기만했다며 “만약 지하철 9호선 직결이 안되면 당선되더라도 시장을 사퇴할 용의가 있다”고 한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또 “유영록 시장이 1년이란 소중한 시간이 또다시 허비시키고, 수십억원의 시민혈세가 낭비되었으며, 김포시민 모두를 정신적 혼란에 빠뜨리고, 신,구 도시민 간의 갈등만 부추켰다”고 성토했다.

이와관련 성명은 유영록 시장에게 ▲공약 철회에 따른 김포시민을 기만한 부분에 대해 책임성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하며 ▲김포공항 환승 혹은 지하 경전철 수용 등이 대안으로 채택될 경우, 경전철 추진시의 역사 수와 노선은 유효해야 하며 ▲기추진된 용역결과와 상관없이 유영록 시장은 풍무동 주민이 이용 가능한  풍무역사를 원상회복 시킬 것을 요구했다.

신유미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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