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국회의원이 지난 28일 유영록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지하철 9호선 연장 불가능하다'는 공식입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유정복 국회의원이 ‘그 동안 김포도시철도 추진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시민피해와 혼란만 가중시켰다’며 다시는 현실을 무시한 정치적 접근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유정복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김포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8일 유영록 시장이 밝힌 ‘지하철 9호선 직결, 불가능하다’는 공식입장에 대한 의견을 내놓아 책임론에 대한 정치적 논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유의원은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도시철도 사업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커졌다”고 전제 이같은 결과는 그 동안 “도시철도의 본질이 외면되고, 진실이 왜곡된 채 무모한 정치적 접근과 무책임한 주장들의 남발”에 의한 결과로 규정했다.

또한 유영록 시장에 대해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9호선 연장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인정’한만큼 ‘공약무산으로 인해 시민들이 감내해야 할 실망과 좌절, 피해에 대해 책임과 대책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유의원은 “더이상 도시철도사업이 특정정치세력과 개인의 무책임한 주장에 따라 정치적 이용도구로 지연되거나 좌초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유미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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