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김포시 범시민 경(中)전철 건설추진준비위원회 김종일 공동대표

경전철추진준비위,‘지하철9호선 직결 백지화됐다’
'지하철9호선 직결, 유영록시장의 창작품이었다'

가칭)김포시 범시민 경전철 추진준비위원회(공동대표 김종일)(이하 준비위원회)와 사단법인 김포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송익헌)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지하 (中)경전철 건설계획을 즉각 시행하라고 밝혔다.

27일 김포시범시민 경전철 건설추진 준비위원회가  “유영록 시장이 연결하겠다던 9호선 직결이 사실상 백지화 된 상태”라며 유시장에 대해 “잘못을 인정 김포시민에게 사과하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라”고 주장했다.

준비위원회는 이와관련 “유시장이 솔직하게 사과하고 잘못을 책임지는 모습은 없고, 시민을 우롱하고 잔꾀를 부려 책임을 면하려한다”고 비판하고 “당초 김포시 여건과 재정형편으로 볼 때 지하 경전철(中) 이외에 다른 대안은 없었다”며 “지하 경전철 건설 추진의 합당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김포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발의문은 또 “전 집행부가 10년이나 끌어온 시민숙원사업 도시철도 건설기본계획(경전철) 사업승인까지 받아놓았던 것”을 “유영록 시장이 대책도 없이 백지화하고, 공허한 지하철 9호선 직결 공약을 한데서부터 문제가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경전철의 문제점을 보완, 지하화하고 차종도 경전철보다는 크고, 전철보다는 다소 작은 (中)경전철로 선택해 건설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준비위원회는 “김포 철도사업의 핵심은 건설비용과 운영비를 무엇으로 감당하느냐의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시장은 대비도 없이 오로지 시장당선을 해놓고 보자는 속셈이었다”고 지적하고 “1년동안 시간을 끌다가 이제와서 돈 마련이 어려워 방안을 강구한다고 또 용역으로 돈을 낭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준비위원회는 “더이상 유시장한테 속을수 없어 시민의 뜻을 모아 범시민 경(中)전철 건설 추진준비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 사단법인 김포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송익헌 회장

김희선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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