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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4후퇴 이후 해병대의 김포반도 방위Ⅰ.김포지역 6.25전쟁사

5. 1.4후퇴 이후 해병대의 김포반도 방위
    (1951년 3월 16일부터 4월말까지)

중부전선의 한국군과 유엔군이 진격을 계속함으로써 서부전선의 적은 측방이 포위될 위기에 직면하게 되자 3월 중순에 서울을 포기하고 북으로 후퇴하기에 이르렀으며 제1사단(장, 백선엽 준장)은 일제히 한강을 도하하여 3월 15일에는 서울을 완전히 장악하였고 이어서 계속하여 북진을 준비하였다.

이와 같이 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대대는 인천방어와 치안임무를 끝마치고 미제2특별공병여단으로부터 제1사단에 배소되어 계산동(인천 동북쪽 10㎞)으로 전진하게 되었다.

이때 대대에 부여된 임무는 제1사단과 한강을 사이에 두고 연결을 유지하면서 김포반도에서의 적의 상륙을 저지하고 고수함으로써 사단의 우측을 방어하는 것이었다. 또한 김포반도는 강화도를 비롯한 서해의 여러 해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역이므로 수륙양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해병대가 이 지역을 맡게 된 것이다.

3월 16일 : 대대장 오명복 소령은 이날 계산동으로 이동하여 3월 17일 10:00를 기하여 제1사단에 배속되라는 미제1군단장의 작명을 받고 우선 사단의 작전 현황과 대대의 임무를 분석한 다음 부대 이동계획을 세우고 다음과 같은 요지의 명령을 하달하였다.

1)대대는 계산동으로 전진하여 제1사단의 좌일선으로써 김포반도를 방위하려 한다.
2)제21중대(증강)는 양곡리에 위치하여 부여된 지역을 확보하고 김포반도의 북반부에 대한 적의 상륙을 저지하라
3)제23중대(증강)는 김포에 위치하여 부여된 지역을 확보하고 김포반도의 남반부에 대한 적의 상륙을 저지하라.
4)화기중대는 제21, 제23중대에 박격포 및 중기 1개 반을 각각 배속하고 중대(-)는 계산동에 위치하여 부여된 후방지역을 확보하라.
5)제22중대는 대대예비대로서 최초 계산동에 위치하여 부여된 후방지역을 확보하고 의명 출동할 준비를 하라.
6)대대 CP는 계산동에 위치한다.

3월 17일 : 대대는 이날 09:00에 부대 이동을 개시하여 16:00에 제21중대(장, 박이 중위)는 양곡리(김포 북서쪽 7㎞)에, 제23중대(장, 김재혁 중위)는 김포에 그리고 제22중대(장, 이 중위)와 화기중대(장, 강영구 중위)는 계산동에 각각 배치되어 이날부터 지역 내 잔적을 소탕하고 적의 상륙을 저지하기 위한 정찰에 착수하였다.

4월 4일 : 그 동안 제1사단(장, 백선엽 준장)은 북진을 계속하여 이미 임진강까지 진출하고 있었던바 대대는 사단의 작명에 따라 김포반도의 북반까지 전진하여 한강하구로부터 임진강을 따라 제1사단과 연결하게 되었다.

대대장 오명복 소령은 2개 중대를 전방 1개 중대를 예비로 하여 반도의 북반을 연하여 주저항선을 00키로 계획하고 이날 다음과 같은 요지의 명령을 하달하였으며 금후 이 작전개념 밑에서 김포반도 방위임무를 계속하였다.

1)대대는 김포반도의 북반을 주저항선으로 하여 이를 고수하면서 제1사단의 좌측을 포호하려 한다.
2)제21중대는 대대의 우일선으로 부여된 전투지대를 방어하라
3)제22중대는 대대의 좌일선으로 부여된 전투지대를 방어하라
4)화기중대는 일선중대에 박격포 및 중기 1개 반을 각각 배속하고 중대(-)는 대대의 제2에비대로서 최초 양곡리에 위치하여 대대 좌측을 방어하라
5)제23중대는 대대 제1예비대로서 최초 양곡리에 위치하여 대대우측을 방어하고 의명 전방에 투입될 준비를 하라
6)대대 CP는 양곡리에 위치한다.

4월 5일 : 대대는 이날 08:00에 부대 이동을 개시하여 11:30분에 제21중대(장, 박이0 중위)는 택동에, 제22중대(장, 이00중위)는 통진에 각각 CP를 설치하고 제23중대(장, 김재혁 중위), 화기중대(장, 강영구 중위) 및 대대 CP는 양곡리에 전진하였으며 15:00에 이르러 대대는 방위진지의 점령을 끝마쳤다.

그러나 대대의 방위정면은 너무 넓었으므로 대대는 주저항선에 연하는 주요 지점에만 병력을 배치하고 그 간격은 정찰로서 보강하는 개념아래 방어 임무를 계속하면서 4월말에 접어들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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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발행인  js@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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