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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25동란으로 인한 피랍치자 명부김포6.25전쟁비사- 2.자료소개 및 김포납북자 실태자료 분석 P293쪽

4) 6.25동란으로 인한 피랍치자 명부10)

(1)기본현황

   총 2권(1권; 서울, 경기, 강원 / 2권; 충청남북, 전북, 경상남북)

△납치인원 : 총 17,940명
△김포지역 : 73명
△출    처 : 외교 정책 자료실
△작 성 일 : 1954년
△작 성 자 : 내무부 치안국

   
▲ 끌려가는 양민들(출처;대한뉴스 1964.7.11 '납북인사를 송환하라'중)
이 명부는 전후 처음으로 내무부 치안국 차원에서 조사 작성된 명부로 전쟁 중 작성되었던 1952년 명부에 비해 피랍인 수가 4분의 1이하로 대폭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조사 대상을 피랍치 인사를 위한 조사임을 표면에 내놓지 않고 호주 부재 가족 중 행방불명자 및 그 이유들을 주(主)로 한 형식의 조사를 진행하였다. 전쟁 중 작성된 1952년 명부에서 누락된 사람들이 추가되었지만 민간인 신분으로 강제로 징집된 의용군들을 비롯한 청년층은 거의 다 제외시켜 피랍인 수가 대폭 감소한다. 북한의 납치주체를 명시해 납치 사건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는 명부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어 보인다.

우리 측은 1954년 4월 스위스에서 개최되었던 극동평화회의에서 국제적십자사로부터 인도적 차원에서 6.25 당시 북한에 납치된 인사 송환을 위하여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에 우선 가족회가 작성한 4,606명의 명단을 1차분이라고 국제적십자사에 주었지만, 휴전 직후 보다 정확한 순수한 민간인 신분의 피랍치자 명단재작성이 요구되어 내무부가 이를 작성하게 된다.

이 명부는 엄격한 재작성의 취지에 맞게 민간인 신분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강제로 북한에 협력하게 된 의용군, 노무자 등과 군인들을 제외하여 인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사료된다.

   
▲ 피랍지역별 납북자 현황

(2) 김포 피랍인사 관련사항

한국전쟁납북사건자료원(원장 이미일)으로부터 전달받은 김포지역 납북인사 명단은 총73명이다. 우선 이 명부를 가나다순으로 분류하고 김포군의 지역별, 납치일자별, 연령순으로 구분하였다.

이 명부의 특징은 피랍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점이다. 예를 들면 ‘내무서원에게 납치되다’, ‘인민군에게 납치되다’, ‘정치보위원에게 납치’등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납치장소 기록은 한두 명을 제외하고 모두 자택에서 피랍되었음을 기술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검단면이 2명, 고촌면 5명, 김포면 9명, 대곶면 4명, 양동면 9명, 양서면 2명, 양촌면 7명, 월곶면 30명, 하성면 4명이다.

연령별로(괄호는 인원)는 19세(1명), 21(1), 22(3), 23(3), 24(6), 25(7), 26(5), 27(1), 28(8), 29(1), 30(1), 31(6), 32(1), 34(5), 35(3), 36(1), 37(1), 38(2), 39(1), 40(1), 42(1), 43(1), 44(2), 45(1), 47(1), 49(1), 50(1), 51(1), 52(2), 57(1), 58(1), 59(1)

피랍일자별(괄호 안은 인원)로는 1950년 7월 3일(3명), 7-5(2), 7-10(3), 7-12(2), 7-13(1), 7-15(2), 7-16(1), 7-17(1), 7-19(1), 7-20(6), 7-21(1), 7-24(2), 7-25(2), 7-27(2), 7-28(3), 7-30(4), 8-1(1), 8-02(1), 8-3(2), 8-5(1), 8-6(1), 8-7(2), 8-10(1), 8-15(2), 8-17(1), 8-20(3), 8-25(10), 8-28(1), 8-30(2), 9-10(1), 9-12(1), 9-13(1), 9-15(2), 1951년 2월 3일(1), 2-20(1), 7-28(1)

직업별(괄호는 인원)로는 경찰관(2명), 공무원(1), 교원(3), 노동(2), 농업(46), 무(2), 문관(2), 병기청사무원(1), 상업(1), 서기(6), 선업(2), 정미업(1), 학생(4)

각주)
10)한국전쟁납북사건자료원, <한국전쟁납북사건자료집 1>, 2006.9. P693. 

김진수 발행인  js@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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