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일 시 산하 시설직(토목, 건축) 공무원에 대한 업무역량 강화와 상호 정보교류를 위해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설직 공무원 75명(토목 57, 건축 15, 기타 3)이 참여해 고촌정수장개량공사, 한강하저터널(도수관로공사), 김포레코파크(하수처리장), 경인아라뱃길(김포터미널), 전호대교(한강로), 쌍용예가(김포한강신도시) 등의 현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한강하저터널의 SHIELD-TBM 공법, 전호대교의 FSM (Full Staging Method)공법, 김포레코파크의 BIO-SAC 공법 등 다양한 공법 특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각 분야별 업무에 대해 상호정보를 공유하였다.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한강신도시 개발에 따른 도시철도, 간선도로, 상하수도시설과 같은 도시 기반시설은 우선적이고도 안정적인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기반시설에 대한 일선 현장을 책임지는 시설직 공무원의 역할에 걸맞은 훌륭한 역량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평소 이론적으로 알고 있던 여러 공법에 대해 현장에 직접 보면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향후 이러한 현장 워크숍 기회가 주기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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