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에서는 2011년 「제6회 김포시장배 장애인 보치아대회」를 지난 27일 걸포다목적체육관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선수 152명, 임원 및 응원단 195명, 자원봉사자 40명, 본부요원 10명, 심판 10명 등 총 407명이 참여하였으며, 김문수 김포시교육장,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용기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도․시의원 등 여러분들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해 주었다.

대회는 엘리트부(개인전 BC1, BC2)와 생활체육부(2인조, 단체전)로 나눠 진행됐으며, 특히 개인전에는 시흥 퍼펙트, 양주시장애인체육회, 안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포천시장애인복지관 등 다른 지역 선수들이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며 친목과 우의를 다지면서 열띤 경기를 벌였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날씨가 화창한 가운데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모두는 잠재적 장애인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장애는 단지 불편한 것일뿐 함께 살아가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갑시다”라고 말했다.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포시는 장애인체육에 가장 앞서 나가고 모범적인 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고, 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치아는 선수가 흰색의 표적구를 먼저 굴리거나 던지거나 발로 차서 보낸 뒤 빨간색과 파란색 공을 굴려 표적구에 가깝게 보낸 선수가 이기는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다.

# 별첨 : 제6회 김포시장배 장애인 보치아대회 결과

■ 대회결과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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