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소재 양도초등학교(교장 권성화)에서는 2011년 4월 21일(목)부터 4월 22일(금)까지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4월 23일 제13회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그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고 독서 의욕을 고취시켜 독서 습관을 생활화 하며,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학부모, 교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란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코너를 만들어 1180여명의 양도초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13개의(도서관에 바란다, 세계 책의 날 오행시 짓기, 도서관 13자 토크 토크, 도서관 스펀지:도서관은 □다. 꿈자람 도서관 육행시 짓기, 꿈자람 도서관 가로 세로 퍼즐, 책 속 보물 찾기,
포토존, 빅북 전시, 5폭 병풍 전시, 행운의 동전, 대출 학생 사탕 주기, 선착순 허브 증정) 테마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각 코너별로 상품 증정과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하여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꿈자람 도서관 명예사서회장 윤은경님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바쁘고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도서관을 행복하고 즐거운 장소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며 꿈자람 도서관이 양도초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학교의 명소가 되길 기원하였다.

이번 세계 책의 날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과 책에 대해 즐겁고 행복한 이미지를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직원과 학부모에게는 도서관이 친숙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양도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통해 늘 책과 함께하는 양도 어린이 육성에 힘쓸 것을 약속하였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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