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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머인의 설날인 민속문화의 문화마당과 전통놀이, 음식을 나누는 보이사비 축제가 한국에서 9번째로 지난 17일 양촌다목적문화회관에서 김포시관계자 및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줌머인은 방글라데시 동남부 치타공산악지대의 선주민으로 자국의 인종정책에 의해 1994년부터 한국에 정착하기 시작하여 현재 김포시에 유아를 포함한 7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재한줌머인연대 저거디츠텅청갸대표는 인사말에서 “김포시는 줌머인에게 있어서 역사의 일부분이며, 속담중에 ‘보이사비 축제의 날에는 나뭇잎 하나도 뽑으면 안 된다’고 하는것 처럼 성스러운날이요 모두의 잘못을 용서하는 날이다.” 김포시의회관계자는 “문화를 이해를 하면 하나가 되며 줌머인의 터전이 된 김포시에서도 다문화에 대한 연구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앞으로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줌머인의 민족문화 공연 및 전통음식,놀이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신유미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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