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김포고가경전철반대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한강신도시연합회, 김포관내 각 입주예정자 협의회대표, 김포재정비연합회 운영진이 참여해 김포중전철 추진 시민연대 발족을 위한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기형)(이하 준비위)를 구성했다.

16일 김포2동사무소에서 발족한 준비위는 김포중전찰 추진 시민연대 구성관련“민선5기 출범 후 추진된 9호선 직결 연장 안이‘경기도’ 및 ‘서울시’, ‘LH공사’와의 협의에서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고 규정하고 “도시철도 ‘계획변경’ 안 발표 후 제기된 건설재원 마련 문제와 운영비의 산출 등에 대한 문제는 김포시민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당면 과제”로 “온 시민의 염원인 9호선의 지중화 직결을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단숨에 모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른 시민정서 이용과 부작용은 계속되고 있는 실정”임을 밝혔다.

이와관련 준비위는 “김포지역 내 정치권의 이해관계를 청산하고 한 가지 목표를 위한 장을 만드는 것은 시민 스스로의 몫이며, 이들을 아무런 조건 없이 협의의 마당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세력은 김포시민 뿐임을 규정“9호선 연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장을 만들고자 본 시민연대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준비위는 김포중전철 추진 시민연대 발족을 통해 “김포중전철 조속 추진을 위해 김포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내 각 정치권의 조건없는 참여와 상호협의의 장을 마련”하고“중전철 추진상의 여러가지 난제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이 총궐기하는 기틀을 마련키”로 하고“중전철 추진관련 협의시 사업주체와 정치권에 대한 시민 감시기구의 역할과 중전철 추진활동에 대한 각 정치권의 이해득실을 배제하고, 시민이 엄정한 중립과 중심을 잡는 가운데 정치권이 중전철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및 경쟁하는 정책 활동을 하도록 독려한다”는 추진방향을 세웠다.

추진위는 오는 30일까지 지역내 개인과 단체참여를 통해 5월 1일 김포중전철 추진 시민연대를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희선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