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이상만 본부장)는 저출산․고령사회 및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러시에 발맞춰 노후준비가 미흡한 어르신들에게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16개 지사 및 6개 상담센터에「행복노후설계센터」를 설치하고, 4월 14일 남경필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선포식을 개최 했다.

 이번에 설치된「행복노후설계센터」에서는 이제까지 노후설계가 대부분 재무 상담에 국한되어 있던 기본 틀을 벗어나 국민 개개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재무 상담과 일자리․건강․여가 등의 생활전반으로 그 영역을 확대한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후설계서비스 제공현황>

보건사회연구원의 베이비붐세대의 생활실태조사(10.12월)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79.7%는 현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이들 중 83.4%가 은퇴 후 노후에 대해 준비하지 못하고 있어 노후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복노후설계센터 개소는 이렇게 노후준비가 미흡한 베이비붐세대와 국민들을 위해 국가가 앞장서서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정책적 의의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고령자의 노후설계서비스 제공 적합기관에 대한 선호도>

※ 국민연금공단 31%, 구청․군청 16.2%, 평생교육시설 13.5% 등(보건사회연구원 ‘11년 조사)

 행복노후설계센터에서는 국민 개개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재무상담과 일자리․건강․여가 등의 생활설계 및 전문기관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민을 위한 가계 재무건전성 상담 및 금융교육, 생애주기별 맞춤식 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 공단은 이러한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8년부터 2,300명의 노후설계 상담사를 양성해왔다.

이상만 본부장은 “행복노후설계센터를 통한 적극적인 노후설계서비스 제공으로 국민들의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제2의 인생에 대한 기대와 꿈을 가지고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연구․개발 및 확대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회복지서비스를 다양하게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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