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소재『신곡초등학교』(교장 신점식) 에서는 4월 13일 1,2,3학년 예절 도우미 어린이들의 예절 연수가 진행 되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각 반의 예절 도우미 어린이들은 한복을 바르게 입는 전통 예절에서부터 바른 자세로 앉기, 웃어른께 평절, 큰 절하기, 공수자세로 인사하기 등 기본 생활 예절까지 골고루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바른 마음가짐에 해당하는 구사구용에 대해 익히며,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경청의 자세, 친구들의 장점을 찾아 볼 수 있는 긍정적인 눈,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해야 하는 기본 가르침 등을 배우며, 올바른 예절 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다례를 통하여 차의 유례, 차를 마시면 좋은점과 손님을 대접하는 예에 대하여 고루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1학년 김동현 어린이는 “이번 연수를 통해서 바른 몸가짐, 마음가짐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또, 녹차는 어른들만 마시는 줄 알았는데, 직접 내가 차를 우려서 마시니 재미있고 신기하였다. 집에서 부모님께 차를 대접해 보아야 겠다.”는 실천 의지를 보였다.

학부모 예절 교육과 교사 예절 교육에 이어 이번 어린이 예절 교육을 마지막으로, 신곡초등학교의 예절 교육에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참여하고 앞장서는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편집국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