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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학 직원 성명서

김포대학 직원들은 더 이상 대학의 혼란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자재하여 왔으나 사설 경호원을 대동하고 김포대학에 들어온 ‘임청 신임 총장’이 출근 이후 터트린 비상식적이고 점령군식 독선에 분노하며 대학 대 내,외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한다.  
  그동안 김포대학은 약 8년간 대학 내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농락으로 7인 정원 중 개방이사가 배제된 5인 이사만 구성되는 절름발이 신세였고, 이후 다시 개방이사가 아닌 교과부 추천 임시이사 2인이 파견, 7인 이사 중 과반수 이상(4인)을 교과부가 파견한 정 이사회의 탈을 쓴 관선 이사회로 전락되었다.

  이후 총장 선출로 수많은 갈등을 거듭한 뒤, 지난 3.20일 사설 경비원이 입구를 봉쇄한 상태에서 이사 2명이 퇴장하는 격한 파행 속에 대다수 구성원과 뜻을 달리하는 총장이 선출되었다. 최초 이사 추천에 의한 총장 선출이라 했던 이사회 결정과는 달리 교내 통신망에는 전 이사장이 추천한 총장이 선출되었다는 음모를 들어내는 글이 게시되었다.

 그리고 출근 이틀 만에 정관을 위반하는 졸속적이고 편중된 보직인사를 실시하여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학교법인 김포대학 정관 39조 ⑤ 대학의 보직은 총장의 제청을 받아 이사장이 보 한다.'를 제시하며 문제를 제기하였으나‘규정을 어기더라도 추진한다’는 비교육적인 답변과 함께 일방통행은 계속되었다. 문제가 제기되자 누군가 최초 공지한 ‘인사발령’을‘보직대행 인사발령’이라고 슬쩍 고치고 ‘임시이기 때문에 괜찮고 이후 승인을 받으면 된다‘는 식으 로 회유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수작이고 어불성설이다. 임시 역시 규정에 준하여 사전에 승인되어야 하며 단지 그 역할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무엇이 그리 급했던지 과정도 없고 위상도 없이 자신을 지지하는 교직원 일부와 동원된 학생들 앞에서 출근 4일째 되는 3.24일 성급히 그들만의 총장 취임식을 진행하는 추태를 보였다.
  김포대학은 이사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지 않은 규정을 위반하여 법인 이사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많은 아픔 속에 원하지 않는 총장이 선출되는 수모를 넘어 '본인은 누가 누군지도 모른다' 하며 2일 만에 정관을 무시하고 부서장들을 발령함은 옳지 않다. 원칙도 없고 업무적으로도 맞지 않는 제위원회가 새로 발표된 것은 알고 있는지?  본인이 발령한 부서장들이 누군지도 모르다 하면 스스로 꼭두각시 임을 자청하는 것인지? 면담 과정에서 나름대로 과시하는 신임 총장을 보며 허탈함을 감출 수 없다.

  우리는 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그 누구와도 함께  할 용의가 있다. 구성원들을 포용하리라 고는 기대 안 했지만  마치 점령군 식의 횡포에는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다.  출근이후 첫 업무가 정관을 위배하고 졸속, 편중된 보직인사라면 우리는 반대한다. 정관에 위배되며 선임된 부서장에게 결재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김포대학 직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학생 및 교직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학사행정 처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정관에 위배된 인사를 개선하지 않고 계속 고집한다면 추후 발생되는 대학의 행정마비는 정관을 무시한 총장과 그 추종자들이 책임져야 할 것이다.

2011. 3. 29
김포대학 직원일동
 

김포대학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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