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김포도시공사사장
한양대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SH공사 (서울도시개발공사) 사업3본부장
ITM코퍼레이션 사장 역임
잠실종합운동장, 아시아 선수촌아파트 택지개발공급 .주택건설
은평뉴타운 설계업무 총괄 / 상암.강일 택지개발. 주택 건설사업 총괄

지난 3월 2일 행정안전부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김포도시개발공사와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통합되어 새롭게 출발한 김포도시공사의 수장으로 부임한 이강인(59) 도시공사 사장이 오랜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김포시의 역점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지 들어본다.

이강인 사장은 공직생활에서 얻은 사업총괄 관리능력과 학위취득을 통해 습득한 도시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김포시의 균형적인 지역개발과 주택건설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인간,환경,문화가 공존하는 김포시를 건설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발령을 받자마자,MOU체결 건이나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 아직 까지 바빴습니다. 국내 유명디자인기업 260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디자인기업협회(KODFA)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MOU체결로 아시아디자인센터와 KODFA 회원사 등 한강시네폴리스 내 디자인 밸리 조성과 연계한 마케팅 활용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도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김포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살리면서 별도의 개발과 조화가 잘 되리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하성의 경우도 조금만 정리되고 정비되면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봅니다. 3년 동안 밑그림을 잘 만들어가야지요. 경인아라뱃길 사업과 연계하여 자동차 중심의 내륙물류거점을 도모하고자 계획 중인 내륙물류터미널 조성사업은 체계적으로 개발하면 가장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독일의 B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협의 중에 있습니다. 고촌은 특히 활성화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요. 개발을 제대로 하려면 시네폴리스주변, 고촌주변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김포는 시네폴리스만 활성화되면 기대할 만합니다."
전문가 이강인 도시공사사장의 눈으로 바라본 김포의 가치는 보존구역을 잘 관리하면서 개발하는 것이다. "다 개발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냥 놔둔다고 좋은 것만이 아니라 의욕적으로 개발할 것은 개발하고 보존구역을 잘 관리,유지하면 김포시민을 먹여살려줄 고부가 가치가 될 것입니다. 복합홍보 문화단지로서 이보다 더 가까운 접근성은 없습니다. 방송.영상문화복합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시네폴리스를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이강인 사장은 현재 국내외부동산시장 전망이 불투명하고 일본의 영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정책 및 향후 개발 트랜드 등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계획하는 등 미래 비젼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0년 하반기 종합편성채널사업자 선정 등 방송.영상시장의 변화에 다른 제작 시설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과 별도로 후반제작(촬영)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복합시설 조성사업을 계획중에 있다.
이강인 사장은 "이에 대해 지상파 방송사들이 큰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고, 시네폴리스와 연계된 본 시설이 조성될 경우 김포시는 방송.영상도시로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모 방송국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음도 내비쳤다.
 
김포도시공사는 시네폴리스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실수요자 및 투자자 유치활동의 결과 한국케이블TV망송협회와 2009년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2010년 3월에는 협회 회원사 21개사와 입주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2010년 12월에는 국내최대도시개발 시행사인 DSD삼호(주)와 양해각서를 체결 디자인밸리 개발을 위한 민관합동개발 형태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 건설적 투자자, 재무적 투자자 유치 및 민간자본의 유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김포공항과 불과 7분거리에 위치한 고촌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영상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서 1구역은 산업단지로, 2구역은 도시개발구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주변의 교통여건도 한층 개선될 전망으로 2011년 말 올림픽대로에서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연결되는 김포한강로가 완공예정이며 서해와 한강은 연결하는 경인 아라뱃길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수요의 창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향후 이강인 사장이 이끄는 김포도시공사의 효율적인 운영과 시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최선의 노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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