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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진…500m 이내 1만1,840두 살처분살처분 대상 농가 확대 전망, 정부 백신 투여 검토

월곶면 갈산리 돼지 사육 농가의 구제역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22일 김포시는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대책상황실을 김포시청 재난상황실로 이관하고 공무원 110여명을 투입하는 등 확산예방 및 조기 종식을 위한 방역대책에 나섰다.

시는 오전 9시40분경 예방적 살처분을 개시, 발생농가 돼지 6,650두를 비롯 500m 이내 오염지역으로 분류된 주변 8개 농가 1만1,840두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중이다. 살처분은 8개조 170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처분 대상은 돼지 1만1,650두, 한육우 96두, 젖소 94두 등이다.

시는 양성 확진에 따라 살처분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험지역인 500m~3㎞ 이내에는 61농가에서 우제류 총 2만3,395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3㎞~10㎞ 이내 경계지역에는 292농가 4만5,753두를 사육중이다.

이동 통제소를 기존 4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 운영중이며 구제역 종식까지 가축의 이동이 제한되고 사료, 분뇨 등 반출이 금지된다.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연천, 양주 출입 도축 차량이 지난 12월13일 갈산리 발생 농가를 방문한 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부 방역당국은 이번 구제역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백신투여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백신이 투여되면 청정지역 지위를 잃게 돼 우제류에 대한 수출길이 막혀 전체 가축사육농가의 피해가 예상된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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