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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ㆍ농업 분야 예산 대폭 삭감시의회, 내년 본예산 22억4천만원 감액 수정 의결

나열식 사업과 선심성 행사로 행감 당시 많은 지적이 제기됐던 농업기술센터와 올 한해 빈약한 기획과 시민공감대 형성에 실패해 많은 지적이 이어졌던 문화행사 주관부서인 문화예술과 소관 사업들이 대거 축소될 전망이다.

김포시의회는 15일 제11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내년도 본예산 6천599억7천만원 중 22억4천만원여를 감액한 수정안으로 수정 의결했다.

농업기술센터 소관 19개 사업 총 4억2천222만원, 문화예술과 소관 7개 사업 총 1억4천724만원 등을 감액하고 도시철도과 소관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전출금 10억원을 삭감했다.

농업기술센터가 내년 추진중인 경기도 농업경영인 대회, 농업경영인 체육대회, 여성농업인 하계대회, 농촌지도자 수련대회, 생활개선회 하계 수련회 등 농관련 단체 민간행사 보조금에 대해 자부담 비율을 높이고 자생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각 200만원, 100만원, 200만원, 1천만원, 2백만원 씩을 감액했다.

계란 자판기 설치 지원과 팽연화 시설 지원사업은 홍보가 미흡하고 사업효과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든다며 각 1,250만원, 1억5천9백만원을 전액 삭감했고, 생태탐방로 수생식물관리 사업으로 올라온 9751만5천원에 대해서도 시의회는 부지의 안정적 확보 우려와 예산대비 효율성 문제를 들어 전액 삭감했다.

문화예술과 소관 덕포진 포대 파수청 불씨 재현 모형설치는 기존에 보존되어 있는 곳이 있고 단순히 모형 2개소를 제작하는 것으로는 큰 효용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5천만원 전액이 삭감됐다.

김포 대명항 축제는 비슷한 시기 개최되는 타 축제와 중복된다는 의견으로 2천만원을 삭감 5천만원으로 수정 의결했고, 예술단체 지원금으로 편성된 9천310만원은 전년보다 지나치게 인상돼 또 하나의 특혜로 보일 수 있다며 3천710만원을 삭감했다.

도시철도 사업 특별회계 전출금은 현 민선5기 출범 후 전반적인 정책의 변화로 사업을 변경해야 하는 시급성은 인정하지만 현재 가용재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감안됐다. 이에 시의회는 불요불급하거나 사업발주 시 최소경비, 사업추진 계약을 위한 최소금액 반영 등을 통해 계속사업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으로 10억원을 감액했다.

시의회는 또 조례 제정 전 편성돼 올라온 사회복지과 소관 복지재단 출연금에 대해 행정추진에 있어 절차적 정당성 확보가 우선이라고 특별히 강조하고 5천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시의회는 이밖에 김포발전연구소 출연금 6천200만원을 예년 수준인 3천만원으로 되돌리고, 청소년 육성재단 운영 출연금 중 상임이사 업무추진비, 차량 임차비, 청소용역비, 셔틀버스 임차료, 성인프로그램 운영비 등 1억7천24만원을 삭감했다.

유영근 예결특위 위원장은 특별히 문화예술과를 지목 “김포중봉문화예술제와 김포대명항축제의 경우 현재 각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는 축제관련 예산에 대해 통합과 집중이라는 생각으로 예산대비 최대효과를 거둘수 있는 특단의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축제를 추진하는 각 단체별 헤게모니 싸움에 집행부서가 흔들려서 제대로 된 축제가 될 수 있겠나”고 경고했다.

계수조정내역(단위 천원).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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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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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농민 2010-12-19 22:37:25

    예산 삭감으로 할 일이 없어져서....
    시에서는 월급 주기 미안하지 않을까?
    저렇게 해 놓고 일 안 한다고 욕하시는 분들 많겠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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