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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보 이전 반대입장 전개박평수 고양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김포불교환경연대(대표 석지관·용화사 주지)가 개최한 토론회에 강사로 초청된 박평수 고양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이 김포시가 추진중인 신곡수중보 이설에 대해 반대입장을 전개했다.

김포불교환경연대는 '한강하구 보전을 위한 고양시민단체의 입장과 김포 지역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2일 제4차 김포생명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박평수 집행위원장은 “신곡수중보의 하성면 이설을 주장해온 김포시의 주장은 수중보 때문에 김포쪽으로 물살이 세서 하천바닥이 물에 씻겨 나가는 쇄굴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지만 만약 그것이 문제라면 김포시는 모래 준설 사업을 그만두어야 한다"며 "왜냐하면 모래를 계속 퍼내면 김포 쪽으로 물살이 더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고양시는 지역 시민단체들과 함께 장항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김포시가 장항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는 데 반대한다는 핑계로 람사르 습지 지정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김포시의 분명한 입장을 물을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박 위원장은 김포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345KV 송전선로 건설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에너지 문제는 각 지역에서 해결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며 “파주 지역에 쓸 에너지는 파주에서 생산하는 게 바람직하고, 345KV 건설을 백지화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와 관련 앞으로 대책위원회가 꾸려지면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포생명마당은 올해 5월부터 격월로 김포불교환경연대에서 열린 대화마당 형식으로 진행해왔다. 그동안 ‘강화인천만 조력발전소와 김포’(김순례, 강화시민연대), ‘한강하구와 김포’(이시우, 평화운동가), 신곡수중보와 김포(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를 주제로 김포 및 한강하구와 관련된 현안을 다뤄왔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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