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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들여 복원했지만…이름도 없어서야”문수산성 ‘북아ㆍ남아문’ 관련…유영근 의원, 문화재 관리 실태 지적

   
▲ 위쪽 남아문과 아래쪽 북아문. 양쪽문 모두 명칭을 부여받지 못한 상태다.
지난 94년부터 2005년까지 오랜 기간 사업비 40억5천만원이나 들여 복원한 문수산성 내 북아문과 남아문이 여지껏 제대로 된 이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문화재 관리실태가 문제로 지적됐다.

유영근 시의원은 24일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소중한 문화재를 복원해놓고 성문 이름조차 새기지 않은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며 “김포시의 허술한 문화재 관리실태 현주소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문수산성은 월곶면 포내리 문수산에서 해안지대를 성채로 연결한 조선시대의 산성으로 사적 139호로 보호받고 있으며, 북아문과 남아문은 역사적 고증자료까지 이미 확보되어 있는 지역 관광자원이다.

이와 관련 유 의원은 “주말이면 외지인도 많이 찾는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하물며 하찮은 돌도 화강암, 현무암, 조약돌, 짱돌이란 이름을 갖고 있지 않냐”고 책망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인근 문수사(文殊寺)의 떨어져나간 표적, 지난 9월 태풍 콘파스로 인해 훼손된 산성 법면 등에 대한 조속한 관리를 촉구했다.

이에 조성범 복지문화국장은 “당연히 개선해야 할 문제”라고 인정하고 “법면 손실에 대해선 현재 개선사업을 진행중이고, 북아문과 남아문 현판도 시급히 보완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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