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60여개 평생교육기관이 상호 인적ㆍ물적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간의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즐기는 배움의 향연이 이틀간 이어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평생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제2회 김포 평생학습 어울림축제가 15, 16일 사우문화체육광장과 시민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배움ㆍ나눔ㆍ즐김 한마당! 김포’를 주제로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시주민자치협의회가 주최하고 김포시평생학습축제집행위원회가 주관했다.

김포교육지원청과 중봉도서관 등 교육기관과 김포자연학교 등 환경관련단체, 여성회관 교육반 등 58개 기관ㆍ단체가 부스를 차려놓고 평생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포1동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한 6개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평생학습의 내용을 뽐내는 제3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밖에도 평생 배움의 꿈으로 노년에 한글교육을 받은 어르신 150여 명이 참여해 글쓰기 실력을 겨루는 ‘어르신 문해교육 백일장 대회’와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는 ‘청소년 표어ㆍ포스터 경연대회’, 개ㆍ폐막식 공연 등 평생학습과 관련한 모든 기관과 단체, 내용들이 총망라됐다.

시민들은 영유아에서 노년의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배웠던 학습의 내용들을 나누며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기회를 가졌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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