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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공약 ‘집무실 이전’ 무산시의회, 추경 의결…‘원칙ㆍ절차 무시 많았다’ 경고

유영록 김포시장이 원활한 주민과의 소통을 이유로 내건 ‘집무실 1층 이전’ 공약이 무산됐다.

김포시의회는 17일 제1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집행부가 총규모 8,692억5,090만2천원으로 편성해 상정한 2010년도 2차 추경예산에 대한 심의결과를 발표했다.

시장실 및 부속실 이전비용으로 올라온 2억1천1백만원의 예산에 대해 시의회는 “시장 공약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타당성이나 효율성 등 진지한 검토없이 우선 편성하고 보자는 식으로 책임을 의회에 전가시키려는 의도”라고 꼬집으며 전액을 삭감했다.

시의회는 자원봉사센터 운영비 지원 5백만원에 대해서도 ‘김포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조례’에 따른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문제를 지적, 즉흥적 예산편성이라며 역시 전액을 삭감했다.

시의회는 이밖에 장부상의 오류로 편성된 장애인 생활시설 기능보강사업 이자반환금 등 총 3건 3억489만1천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특히 시의회는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고 올라온 예산들에 대한 부담이 많았다”고 경고하고 “감사 등을 통해 담당공무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냈다.

원칙과 절차를 무시한 예산으로 시의회는 교육경비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각각 득하진 않은 풍무중 냉난방시설 개선, 사계절 스케이트장 조성, 용역심의를 거치지 않은 복지재단설립 등을 예시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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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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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승사자 2010-09-20 11:39:26

    시의회가 쫀쫀한게 아니고,
    철없는 공약을 내세우고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집행부가 문제지요.
    시장실이 1층으로 내려와야만 소통이 잘된다면...
    시장이라는 직책으로 그렇게 시민들과 시장실에서 이야기만 하실 시간은 없으실텐데..건축비를 새로 세우느니, 시장실에 webcam을 달아서 네이트온이나 스카이프로 시민과 영상대화를 하는 것이 예산도 안들고 좋지 않을까요?
    저승사자님은 괜한 전임시장님 핑계대지 맙시다.
    의회가 당연한 결정을 한 걸 가지고. 의장님도 민주당 아닙니까?   삭제

    • wjtmdtkwk 2010-09-19 04:54:14

      김포시 의회가 언제부터 이렿게 쫀쫀해졌나여!?
      전임 한나라당 시장 시절엔 통과했을것을~~~
      속이 훤히 보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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