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병이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4,500만 명 우리나라 인구수 만큼이 뇌졸중 때문에 사망한다.

한편 선진국에서는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별로 줄어드는 기미가 아직 없다.

1999년도에 조사 발표된 우리나라 사망통계자료를 보면 단일 질환으로는 뇌졸중이 압도적으로 중요한 사망원인이다.

뇌졸중의 종류
뇌졸중은 뇌혈관이 손상되어 생기는 병인데 막혀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와 터지는 경우가 있다.

뇌경색은 동맥경화증에 의해서 혈관이 막히면 그 혈관에서 혈액을 공급 받던 뇌의 일부가 손상된다.

막힌 혈관이 금방 다시 뚫려서 증세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계속 막혀 있으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켜 ‘뇌경색'을 만든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고혈압 등의 압력으로 터지게 되면 뇌 안에 피가 고이게 되는데 피가 고인 부위가 손상되게 된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뇌출혈이 뇌경색보다 훨씬 더 많았다. 고혈압치료덕분에 뇌출혈이 줄었기 때문이다.

현재 뇌출혈이 전체 뇌졸중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뇌졸중 검사방법
전산화 단층촬영(CT)
: 1970년대 후반이후 보편화되어 뇌졸중을 진단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 검사는 비교적 안전하고 빨리 할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이 의심되면 즉시 검사한다.

자기공명영상(MRI)
: CT에서 찾을 수 없는 작은 뇌졸중을 발견할 수 있고 조기에 뇌경색을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검사시간이 길고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3뇌혈류를 검사하는 방법
: 혈관조영술, 자기공명혈관조영(MRA), 초음파, SPECT 등이 있다.

경동맥 초음파 목에 있는 경동맥에 초음파기계를 대어 반사되는 신호를 이용해 뇌로 가는 혈관의 협착여부 및 동맥경화의 진행상황을 알 수 있다.

부작용이 없으며 값도 저렴하므로 뇌졸중이 있는 환자 뿐아니라 평소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동맥경화증치료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경동맥의 내막두께를 초음파로 측정하면 동맥경화증 진행상황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또 뇌졸중이 없는 사람이라 할 지라도 경동맥이 심하게 좁아져 있을 때 예방적으로 수술하면 뇌경색 예방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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