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치/행정
시의회, ‘일산대교 통행료’ 대책마련 요청도의회 의장 접견, ‘일산대교 무료 통행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김포시의회가 8일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을 접견하고 지속적인 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에 대한 도 차원의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7월1일자로 슬그머니 인상된 일산대교 통행료 인상과 관련 유감을 표시하고 ‘일산대교 무료 통행 시행 촉구 결의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시의회는 이 결의안을 직접 도의회 의장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포시의회는 궁극적으로 한강을 지나는 여타의 대교처럼 무료통행을, 현실적으로는 국비지원을 통해 연차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대책으로 요구했다.

피광성 의장은 “경기도 입장에서도 민자도로의 뻥튀기 교통량 정책으로 사업자에게 엄청난 이득을 보장해주고 있어 부담”이라며 “교통량 분석이 과연 올바른 원칙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인지 지금의 교통상황과 예측은 맞는 것이지 따져보려 했지만 자료조차 공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도의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피 의장은 이어 “2008년 일산대교 개통 당시 시민대책위의 요구에 김문수 도지사도 공감을 표시하고 향후 무료통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던 사항”이라고 강조하고 “지방선거로 어수선한 틈을 타 요금을 인상했다. 민자기간이 완료되는 2038년까지 이런 방식으로 일방적으로 인상된다면 시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정하영 부의장은 “경기도는 열린행정을 얘기하면서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기초단체는 논쟁이 있을 때마다 정확한 사실을 시민들에게 전해야 하는데 자료요구조차 무시당한다. 아직까지 협약 내용조차 모르고 시민들이 왜 적자보전을 떠안아야 하는지 파악조차 안되고 있다. 말이 안된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허재안 의장은 “관할국인 건설교통국에 정확한 진의를 파악하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 돕겠다”며 “경기도가 재정부담을 이유로 통행료를 인상한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살피겠다. 가능하면 문서화해서 회신해드리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인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