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을 하면서 수익을 내는 우리동네 기업에 대한 육성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최근 ‘김포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사회적기업이란 수익창출 영업활동을 수행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김포시의 이번 조례는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ㆍ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조례안은 상위법인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시장은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김포시 사회적기업 육성 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시장은 사회적기업 등의 자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재정지원을 할 수 있으며 예비사회적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한편 사회서비스 확충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한 연계사업을 요구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으로 승인받은 기업은 부지구입비, 시설비 등을 지원받거나 융자받을 수 있고 국ㆍ공유지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재화나
서비스의 조달계약 또는 구매시 우선구매 등을 지원받으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경영, 법률, 기술, 세무, 노무, 회계 등 점문적인 자문 및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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