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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ㆍ공단 통합 합리적 방안마련 요구시, 2011년 3월말 '김포도시공사' 통합 발족 방침

김포시의회는 통폐합이 추진되고 있는 김포시시설관리공단과 김포시도시개발공사의 합리적 통합 방안 마련을 특별히 주문했다.

시의회는 7일 기획감사담당관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성격이 확연히 다른 두 기관의 통합시 대 시민 서비스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두 기관의 통합은 지난 2009년 공기업 민영화 및 효율화 등 성과향상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된 행안부의 지방공기업 선진화 경영개선명령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유승현 의원은 “3년전 큰 기대속에 공사가 창립됐지만 3년만에 국가정책에 의해 큰 변화를 겪게 됐다”며 “영리법인과 비영리법인의 구조적 통합이 효율적으로 이뤄질지 의문”이라며 합리적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정하영 의원은 “관련 조례를 만드는 의회와 논의가 부족했던 것으로 안다. 의회의 의견을 개진할 기회가 없었던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하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현진 기획감사담당관은 “중앙정부의 방침을 거스를 수 없는 상황으로 현재 조직진단 용역을 수행중”이라며 “9월중 용역결과가 나오면 자세한 내용을 주례회의 때 보고하겠다. 통폐합까지 의회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1년9월 자본금 3억원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돼 청소년수련원 등 24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07년2월 1,80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 주택건설사업, 한강시네폴리스조성 등 10여건의 영리사업을 진행중이다.

2011년3월 통합 발족이 예정된 (가칭)김포도시공사는 두 기관을 합해 27명이 감축된 230명의 인력을 보유하게 되고 사장과 1처 2본부 7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9월 조직진단 용역 결과 보고에 이어 12월 합병 및 해산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2011년 3월까지 합병 보고 총회 후 그달 31일 최종 발족식을 가질 방침이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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