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에서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체벌을 받던 여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학생은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이었으며 1일 운동장에서 교사의 지시로 앉아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던 중 쓰러졌다.

이 학생은 학교의 조치로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2일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과실여부를 수사중에 있으며, 사망한 여고생은 2008년과 올해 5월경 담낭관 절제술 및 요실금수술 후 약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돼 연관성을 두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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