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구 현 김포시장이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한나라당 시장 후보를 뽑는 경선에서 승리, 재선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30일 시민회관에서 경선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강경구 시장은 총 유효투표 1,359표 중 880표를 획득 64%의 압도적인 당원지지를 받았고, 여론조사결과에서도 66%의 시민 지지를 획득해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당원 투표율은 40%를 조금 웃돌았다.
재선에 도전하게 된 강경구 시장은 “이제 타당후보와 절박한 싸움을 벌일 일이 남았다. 한나라당 승리를 위해 신명을 받치겠다”고 필승을 다짐하고 “이번 싸움은 온갖 감언이설과 흑색선전이 난무할 것으로 보인다. 당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단합이 필요하다.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당원동지들과 축배의 잔을 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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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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