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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은 27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8년간 일당독재와 패거리정치에 대한 실망감을 확인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지방의회 권력을 교체하겠다”고 선언했다.
도시철도 추진에 대한 주민투표를 주장하고 있는 이들 참여당 후보들은 “주민 의견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해온 경전철 사업을 중단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하라”고 재차 강조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 “거짓공약의 피해는 지난 4년으로 족하다. 대안없는 거짓공약으로 시민을 현혹하지 마라”고 민주당 김포지역위의 중전철 연장안에 대해서도 견제했다.
야권연대 방안에 대해서 이들 후보들은 “야권 단일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누가 되지 않을까 염려도 했었다”며 “하지만 무원칙한 연대는 반대한다. 진정성 없는 연대제안은 바라지 않고 승리도 이끌 수 없다. 진정한 승리를 위해 출마가 불가피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들은 적성활동 교육센터 설립, 교복 물려입기,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영상미디어목적고 유치 등 ‘숨쉬는 교육’, 공설운동장 담장 폐기, 도심 회주산책로 개설, 행강안 일주 자전거도로, 시민참여행정 등 ‘살맛나는 김포’를 공동공약으로 밝혔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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