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구 김포시장의 부인 박모씨(60)가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오는 6.2지방선거에 적잖은 여파가 예상된다.
22일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원범연)에 따르면 박씨는 선거운동기간 전 기부행위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선 3월5일 김포시선관위는 1월 하순경 김포시 과장급 이상 배우자들의 모임인 금빛모임이 2백40여만원 상당의 쌀, 귤, 식료품 등을 지역 경로당 10여곳에 기부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박씨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를 근거로 최근 김포시 가족여성과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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