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포시장 최종 주자가 경선을 치러 가려진다. 

22일 한나라당 도당 공심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포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방식을 당헌 당규에 따르는  국민참여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확정했다.

경선일은 오는 30일로 오전 10시30분부터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투표를 진행,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70%, 여론조사결과 30%를 반영한다. 여론조사는 경선 하루 전 29일 실시하며, 선거인단 명부는 26일 후보들에게 배부된다.

한나라당 김포시당협은 후보 선출방식이 결정된 이날 오후 4시 후보자를 소집하고 구체적인 경선일정과 방식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선거인단은 3천405명으로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50%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당원은 도당이 주관하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당헌당규에 따라 선거인단 중 40%는 여성, 10%는 청년당원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한나라당 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강경구 현 시장, 김기풍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장호 시당 시민사회위원장, 이영우 김포시의회 의장 등 4명은 이날 당협에 경선 방식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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