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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15일)을 하루 앞둔 14일 유정복 의원은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12일 후보들이 모두 참석한 자리에서 경선 취지와 방식에 대해 이미 합의한 사항”이라며 “각자 입장에 따라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뒤늦게 불만을 토로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유 의원은 도당 공심위의 부적격자 결정에 대해 “경기도당이 보다 강력한 공천심사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안다. 열심히 임해온 해당 후보들을 생각할 때 난처하고 당황스러운 것은 본인도 마찬가지”라며 “하지만 개인적인 의지가 반영됐다거나 배제 운운하는 것에 대해선 공심위원으로서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불공정한 경선방식’이라는 일부 후보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유 의원은 “개별 시ㆍ도의원 선거구와 관계없이 국회의원 지역구 내 100명 이상의 당직자와 당원들을 후보추천위원으로 참여하게 한 당헌당규에 따라 진행되는 사항”이라고 일축하고 “도내 부천시 등 다수의 지자체가 경선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대부분 선거인단 규모가 2백명 안팎이지만 김포지역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349명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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