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포지역 시의원·도의원 후보 선출방식이 경선으로 결정됐다.
한나라당 김포지역위는 도당 공심위와의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12일 오전 9시 시·도의원 후보를 소집해 경선방식을 알리고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경선은 후보군이 2명으로 이미 확정된 시의원 나선거구를 제외한 가선거구와 다선거구, 도의원 1·2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선방식은 각 후보군에 13일 오전 10시 선거인단 명부를 전달하고 이틀간 선거인단 접촉을 금지, 전화홍보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선은 15일 오전 10시 김포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후보군에 3분 스피치 시간을 주고 후보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선거인단은 책임당원 중 오래된 당원 349명을 대의원으로 구성하고 이중 40%는 여성으로 구성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에 앞서 한나라당 지역위는 각 후보들로부터 경선동의서를 접수할 예정으로, 동의서를 작성한 후보는 경선결과에 승복해야 하며 선거법에 의해 무소속 출마 등 경선결과에 불복할 수 없게 된다.
한편 유정복 국회의원은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김용진 전 사무국장의 후임으로 김지섭 전 김포시 체육회 사무국장을 임명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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