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는 당초예산 심사시 무분별한 읍ㆍ면ㆍ동 평가 자제에도 불구 또 다시 계상된 주민복지과 소관 읍면동 희망근로 평가 시상금 5백만원에 대한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1회 추경 예산안 3건 총 1천7백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김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성덕경)는 31일 제110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집행부가 상정한 제1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 결과를 보고했다.
201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의 규모는 기정예산 8,543억948만8천원 보다 202억2,716만4천원이 증액돼 2.37%의 신장율을 보였다.
이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의 7.99%인 359억6,666만7천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3.89%인, 157억3,950만3천원을 감액 편성한 예산안이 집행부로부터 상정됐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희망근로 평가시상금에 대해 “혹여라도 있을지 모르는 공직자들의 사기저하를 방지하고 남발되는 의미 없는 각종 평가에 대해 제동을 걸기 위해 전액 삭감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또 도시철도과 소관 사업관리 법률자문비 2백만원은 현재 기획감사담당관실에서 위촉한 고문변호사를 적극 활용키로 함에 따라 전액을 삭감했으며, 관용차량 임차료 및 보증금 1천만원에 대해 현재 사용중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계속 이용하는 것을 권장키로 하고 전액 삭감했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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