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지역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나고 걷기를 통해 건강을 다지는 ‘민통선 도보순례’가 오는 4월14일 월곶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포시생활체육회와 김포문화원, 김포사랑추진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 코스는 총 20km.
김포조각공원에서 출발해 고막리, 쌍룡대로, 다도박물관, 조강포구, 조강저수지, 제7검문소, 매화미르마을(10km반환점), 유도섬, 보구곳리, 경기도학생야영장, 성동2리 마을입구, 문수산성, 강화대교, 포내리마을입구, 김포CC, 한우마을입구, 월곶면사무소 앞을 지나 다시 김포조각공원 도착할 예정이다.
행사를 위해 시민 3백명을 사전 모집한 생활체육회는 “민통선지역 도보순례를 통해 시민의 심신 건강증진과 자연환경 보존 및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나아가 참가자들이 즐겁게 걷기운동에 동참함으로서 우리 지역 걷기운동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 또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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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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