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10년도 김포시가 편성한 도내 학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대응지원사업비를 결정, 김포지역 교육 협력사업에 총 10억1천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이 최창의 도교육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010년도 김포시가 본예산으로 편성한 관내 7개 초ㆍ중학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10억1천만원에 대한 대응지원사업비로 동일액인 10억1천만원을 확정 배정했다.

시와 교육청의 대응지원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김포서초 급식소현대화사업에 8억3천만원, 옹정초 급식소현대화사업 5억5천만원, 사우초 냉난방시설개선 3억2천만원 등 김포 지역 7개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총 20억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게 된다.

최창의 도교육위원은 “시와 교육청의 교육협력사업은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포시가 세수부족에 따라 예년에 비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액이 줄어든 만큼 다가오는 추경예산에서 확대 편성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황인문 기자  im@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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